배경 : 경피적 관동맥 중재술 후 추적 관동맥 조영술을 위해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행위 이행여부, 질환 및 시술과 관련된 불안, 우울정도를 조사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간호 및 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 아주대학교병원 심도자실에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관동맥 중재시술 후 추적 관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던 환자 45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불안, 우울, 건강이행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설문지법을 사용하였다. 불안의 평가는 Spielberger의 기질-상태불안 척도 20문항(각 항목4점, 80점), 우울의 평가는 이윤희의 건강행위 측정도구 20문항, (각 항목4점, 80점), 건강이행정도 평가는 Zung의 자가평정 우울척도 22문항(각 항목4점, 88점)을 각각 사용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의 연령은 57.4±21.4세였고, 51-60세가 16명(35.6%)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은 남자가 35명(77%) 이었다. 우울의 정도는 44.8±10.0점 이었으며, 불안 정도는 40.6±9.0 점 이었다. 건강행위 이행정도는 60.3±11.3점이었다. 각 항목을 보면 정기적인 병원방문(3.3±0.9), 정기적인 혈압측정(2.8±1.0), 규칙적 약물복용(3.7±0.6), 금연(3.2±1.1), 금주(3.2±1.5), 가족의지지(3.1±1.0)와 관련된 건강행위 이행정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로글리세린 복용(1.8±1.3), 규칙적인 운동(2.3±1.1), 부종 유무관찰(1.9±1.0), 체중관리(2.5±1.1), 배변조절(2.3±1.1)과 관련된 건강행위 이행정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의 정도는 건강관리 이행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0.35, p=0.001). 결론: 경피적 관동맥 중재술 후 환자들은 중등도의 우울 및 불안을 보였으며, 건강행위 이행정도가 부족한 항목에 대해 집중 관리,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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