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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난원공 협착의 산전진단과 임상경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산부인과학교실¹
이지정, 장미영, 이미나¹, 이윤이¹, 길홍량
서론 태아순환에서 난원공은 제대정맥의 혈류가 좌심방으로 가는 단락역할을 하며 이는 심박출량의 46%에 이른다. 산전에 좌심실형성부전, 대동맥 판막폐쇄, 승모판폐쇄 혹은 협착증 등의 선천성 심기형과 동반된 난원공 조기협착은 비교적 흔하며 출생 후의 임상경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자궁 내에서 난원공 협착 혹은 폐쇄가 선천성 심기형 없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산전의 난원공 협착혹은 폐쇄는 우심실부전, 태아수종, 삼첨판역류, 좌심 폐쇄성질환, 상실성빈맥증 등의 임상소견을 보일 수 있고 이는 태아의 사망률 혹은 유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상 및 방법 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01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태아심장초음파검사에서 자궁 내 태아난원공의 협착으로 진단받은 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궁 내 태아난원공 협착의 진단기준은 4 chamber-view에서 난원공의 최대직경이 2.5mm이하 그리고 난원공에서 측정한 doppler 검사에서 연속파이며 0.6m/s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산모의 임신력, 주소, 태아심장초음파 소견과 출생 후의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태아 난원공협착의 진단 시 태아의 재태연령은 34~37주였고, 내원 시 주소는 태아부정맥이 2례, 엡스타인기형 의증, 심비대, 심낭삼출, 좌심형성부전이 각각 1례였다. 출생 시 재태연령 36~40주였다. 동반기형은 관찰되지 않았다. 태아수종과 상실성빈맥증으로 진단된 2례는 응급으로 분만하였고, 태아수종 환아는 호흡부전이나 가사는 없었고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정도의 경도였고, 상실성빈맥증 환아는 분만후 심방조동이 발생하여 cardioversion후 동조율로 전환되었고 그후 digoxin 1개월동안 사용후 중단하였다. 출생 후 시행한 심장초음파상 6례 모두에서 우심실과 우심방 비대가 관찰되었고, 생후 7일 경에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상 우측 심장의 확장은 정상화되었다. 결론 태아 난원공협착은 아주 드물지 않으며 부가적인 심장내외의 이상을 보여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심부전이나 태아수종 등의 위험성이 있을 경우 조기 분만하여 태아의 사망률과 유병율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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