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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심근병증의 형태와 임상 양상 및 경과
경북대학교 병원 순환기 내과
박용휘, 한주엽,이현상,강현재,김형섭,양동헌,박헌식,조용근,채성철,전재은,박의현
배경:스트레스성 심근병증은 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보고가 있어왔으나 국내에서는 그 연구가 부족하다. 최근 심첨부에 국한된 벽운동 이상뿐만 아니라 좌심근 전체의 벽운동 감소증을 보이는 경우에도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상 및 방법:본원에서 경험한 14명의 스트레스성 심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전반적인 벽운동 저하를 보이는 환자 중 분명한 유발 인자가 있고 심근염이나 관상 동맥 조영술 혹은 심근 관류 스캔에서 허혈성 심질환의 증거가 없으며 추적 관찰 중 벽운동과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정상화 된 환자도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으로 추정 진단하였다. 이 환자들에서 유발 인자, 임상 양상 및 경과를 조사 하였다. 결과:전체 14명의 환자 중 남자가 3명, 여자가 11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9.0±14.0세였다. 6명은 흉통으로 3명은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3명은 신경계 증상으로 내원하였고 수술이나 시술 중 발생한 부정맥으로 의뢰된 환자가 2명이었다. 유발인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4명, 사고가 2명, 급성 질환이 6명, 수술 또는 시술과 관계된 경우가 2명이었다. 심전도상 4명에서 ST 분절의 상승이 있었고 1명에서 Q파가 있었으며 1명에서 입원 중 ST분절의 상승이 있었다. 심초음파도로 측정한 좌심실 구혈율은 평균 31.0±15.2%였다. 추적 심초음파도에서 평균 좌심실 구혈율은 55.6±8.6%였으며 퇴원 1일째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한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좌심실 구혈율로 회복되었다. 심첨부의 벽운동 장애를 보이는 환자가 10명이었고 1명은 중벽부 벽운동 장애를 보이는 환자였다. 3명에서 전반적인 벽운동 저하를 보였고 모두 추적 심초음파도에서 벽운동 및 좌심실 구혈율이 정상화되었으며 허혈성 심질환의 증거는 없었다. 이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더 심한 내,외과적 기저 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유발 인자인 4명 중 3명에서 CRP가 측정되었고 2명에서 감염의 증거없이 CRP의 증가(각각8.2mg/L,1.9mg/L)가 있었다. 입원 기간 중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없었다. 1명에서 심방세동이 관찰되었으나 3일만에 자연 소실 되었다. 1명은 퇴원 1일 째에 뇌출혈로 사망하였으나 1나머지 13명은 합병증없이 추적 관찰 중이다. 결론: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 상황이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을 발생시킬수 있으며 심첨부의 벽운동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전형적인 형태 이외에 전반적인 벽운동 이상을 보이는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유발 인자인 환자의 일부에서 상승한 CRP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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