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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쇄골하동맥 분리를 동반한 활로씨 사징 1례 |
| 성균관 의과대학교 소아과학 교실, 흉부외과학 교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
| 유혜수, , 김성혜, 허준, 강이석, 이흥재, 양지혁*, 전태국* |
서론: 좌측쇄골하동맥분리는 드문 혈관 기형으로 쇄골하 동맥이 대동맥궁과 통하지 않고 동맥관에 의해 폐동맥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폐동맥 압력이 저하되면서 척추기저동맥 에서 폐동맥과 쇄골하동맥으로의 쇄골하 동맥 스틸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왼쪽 팔의 혈압과 맥박이 감소한다. 본 저자들은 활로씨 사징에 좌측 쇄골하동맥분리를 보인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환아는 40주 3.4kg 으로 출생, 생후 6개월 심잡음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산소포화도는 97%이상 유지하였으며 청색증은 없었다. 내원시에 시행한 이학적 소견상 좌흉골연에서 수축기 잡음, 제2심음이 큰 고정분리음이 관찰되었고 왼쪽 팔의 혈압과 맥박이 약하게 촉지되었다 (왼팔: 80/48mmHg, 오른팔:90/50mmHg, 왼다리 98/52mmHg, 오른 다리 103/56mmHg) 심초음파와 전산화 단층 촬영상 활로씨 사징과 좌측 쇄골하동맥이 대동맥과 연결없이 폐동맥에서 기시하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환아 활로씨 사징 교정수술 시행 하였으며 폐동맥 기시부에서 좌측 쇄골하동맥은 결찰하였다. 수술 후 왼쪽 팔의 혈압과 맥박이 지속적으로 약한 소견 보였다.
결론: 활로씨 사징에 좌측 쇄골하동맥 분리가 동반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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