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국소심근혀류를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y) 방사성의약품인 N-13 암모니아는 혈류에서 신속히 제거되며, 심근으로의 추출률과 저류율이 높아서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정확도가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N-13 암모니아 심근관류 PET/CT가 Tc-99m sestamibi 심근관류 SPECT (MPS)보다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어 MPS가 의뢰된 환자에서 N-13 암모니아 심근관류 PET/CT를 시행할 수 있었던 9명의 환자(남자:5명, 평균년령:63±12)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두 관상동맥조영술이 시행되었다. 휴식기영상과 아데노신부하영상을 PET/CT (Discovery ST, GE사)와 dual head gamma camera (Hawkeye, GE사)로 획득하였고, 20분절 모델을 적용하여, 분절 별 관류를 자동정량소프트웨어(Myovation, GE사)로 정량하였다.
결과: 관상동맥질환의 진단예민도는 N-13 암모니아 PET/CT이 86% 였고, MPS는 71% 이었다. 관상동맥협착이 있었던 7명의 환자들에서 부하기와 휴식기의 섭취차이가 10% 이상 되는 분절의 수는 N-13 암모니아 PET/CT가 42분절(43%)이었고, MPS는 16분절(16%)이었다. N-13 암모니아 PET/CT에서 부하기와 휴식기의 섭취차이가 11% 이상 되는 분절의 값은 18.1±5.4 %이었고, MPS에서는 6.4±9.0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MPS에서 11% 이상의 섭취차이을 보인 분절에서는 N-13 암모니아 PET/CT 값은 12.3 ± 10.4% 이었고, MPS에서는 11.1±6.4 %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N-13 암모니아 PET/CT에서 부하기와 휴식기의 섭취차이가 10%이하인 분절에서는 MPS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론:N-13 암모니아 심근관류 PET/CT는 MPS보다 가역적관류결손을 보인 분절의 수가 많았고, 부하기와 휴식기의 관류차도 MPS에서 보다 높아서, 관상동맥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심근의 허혈상태를 더욱 잘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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