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안내 사전등록 안내 초록등록 안내 초록등록/관리 숙박및교통 안내


мȸ ǥ ʷ

ǥ : ȣ - 490730   168 
급성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일차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시에 관상동맥 조영술 이전에 투여한 헤파린이 경색관련동맥 혈류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센터²
조영석¹², 한미정², 김광일¹², 장혁재¹², 정우영¹², 연태진¹², 채인호¹², 최동주¹², 김철호¹², 오병희¹, 박영배¹, 최윤식¹
배경 및 목적: 급성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에 있어서 관상동맥 조영술 이전의 헤파린 투여에 관해서는 정립된 지침이 없는 상태로서, 초기 헤파린 투여가 경색관련동맥 혈류 및 단기 예후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급성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으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 받은 연속적인 1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관상동맥 조영술 이전의 헤파린 투여 여부에 따른 경색관련동맥 혈류 및 단기 사건발생의 차이를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결과: 헤파린군 (51명) 과 비헤파린군 (62명) 에서 연령 (61.4 vs 60.1 세, p=0.612), 성별 (Male; 86.3 vs 85.5 %, p=0.905), 증상발현부터 최초풍선확장술까지의 시간 (6.8 ± 3.8 vs 7.1 ± 7.0 시간, p=746), 내원부터 최초풍선확장술까지의 시간 (161 ± 119 vs 170 ± 213 분, p=778) 및 경색관련동맥의 위치 (좌주간지:좌전하행관동맥:좌회선관동맥:우관동맥; 0:27:4:20 vs 1:33:5:23, p=0.836) 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아스피린은 관상동맥 조영술 이전에 300mg 투여되었고 클로피도그렐은 관상동맥 조영술 시행 직후에 300 – 600mg 투여되었으며, 혈소판 당단백 IIb/IIIa 수용체 길항제는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 관상동맥 중재시술 직전이나 도중에 투여되었다. 헤파린의 종류는 비분절 헤파린 (30명, 4498 ± 3291 IU) 혹은 저분자량 헤파린 (21명, 64.7 ± 5.5 mg) 이었으며, 관상동맥 조영술 시행 204 ± 283 분 전에 투여되었다. 헤파린군과 비헤파린군에서 관상동맥 조영술로 확인한 경색관련동맥 혈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TIMI 0:1:2:3 도 혈류; 22:2:4:23 vs 42:4:6:10, p = 0.009), 헤파린군에서 TIMI 0도 혈류의 빈도는 유의하게 낮고 (43.1 vs 67.7%, p = 0.009), TIMI 3도 혈류의 빈도는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45.1 vs 16.1%, p = 0.001). 양 군에서 출혈성 합병증의 발생 및 원내 사망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급성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에 대한 일차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에 있어서 초기 헤파린 투여는 출혈성 합병증의 증가 없이 경색관련동맥 혈류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추후 대규모의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