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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피적 관동맥 중재술에서 ISCHEMIA MODIFIED ALBUMIN의 임상적 유용성 |
| 경북대학교 병원 순환기 내과 |
| 박용휘, 한주엽,이현상,강현재,김형섭,양동헌,박헌식,조용근,채성철,전재은,박의현 |
배경:Ischemia modified albumin(IMA)은 심근 허혈을 매우 민감하게 반영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지표이다. IMA는 심근 허혈이 발생한 후 수 분내에 상승하여 최장 12시간까지만 지속되므로 troponin I나 CK-MB의 상승이 있기 전에 심근 허혈의 유무를 판정하는 데 유용하다. 본 연구에서는 경피적 관동맥 중재술(PCI) 후에 발생하는 심근 허혈 또는 괴사의 판정에 있어서 IMA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성공적인 PCI를 시행한 ST 분절 비상승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PCI 직전 및 직후에 동맥혈을 채취하여 IMA를 측정하였다. PCI전 3~6시간, PCI후 3~6시간 및 18~24시간에 각각 채취한 정맥혈로 troponin I를 측정하여 PCI 전후에 troponin I의 상승 여부를 조사하였다(정상<0.15㎍/ℓ). PCI 후에 IMA가 상승한(정상<96U/ml) 환자를 A군으로, IMA 수치가 정상 범위인 환자를 B군으로 하여 두 군간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결과:A군은 15명(62.5%)이었고 B군은 9명(37.5%)이었다. 두 군간에 연령, 성별,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 등 기초 특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PCI와 연관된 합병증(분지의 폐쇄, 원위 분지로의 색전증, 혈관 박리)은 A군에서 6명(40%), B군에서 3명(33%)이 발생하였다. 정상의 3배 이상으로 troponin I가 증가한 경우(>0.45㎍/ℓ)는 A군에서 6명(40%)이었고(C군) B군에서는 없었다. A군에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6명이었고 그 중 4명에서 3배 이상의 troponin I의 상승이 있었다. A군에서 Troponin I가 상승한 군(C군)과 그렇지 않은 군(D군)을 비교했을 때 IMA 수치의 증가량은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PCI 후 즉시 측정한 IMA 수치가 추후 PCI와 연관된 troponin I의 상승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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