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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승모판 폐쇄부전을 동반한 승모판 일탈증 환자들의 임상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세환, 송재관, 강덕현, 송종민, 안정민, 이창훈, 박용현, 박경하, 김미정, 박창범, 김유호
배경: 승모판 폐쇄부전(MR)을 동반한 승모판 일탈증의 임상적 중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 동반된 MR의 중증도가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로 제시 되고 있으며 심한 MR에서 조기 수술의 원칙이 강조되고 있으나 실제 임상에서 심한 MR환자의 빈도나 수술기법 적용 등에 관한 보고는 그리 많지 않다.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심초음파를 시행하여 MR을 동반한 승모판 일탈증으로 진단된 환자들을 전향적으로 등록하였다. 모든 환자의 심초음파와 임상 자료를 분석하였고, 임상 추적은 최근 1개월 내의 병원 방문을 한 경우에는 의무기록을 검토하였고 나머지는 전화면담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302명의 환자에서 자료분석이 가능하였는데, 평균 나이는 49±17세 이었고 남자가 179명(59.2%)이었다. 색도플러상에서 grade 4 MR이 63.2%(188명)로 월등히 많았고 grade 3, 2, 1 MR이 각각 23.2%(70명), 8.6%(26몀), 6.0%(18명)였다. 심한 MR을 동반한 승모판 일탈증 환자의 분석을 위해서 grade 1-3 MR군(Ⅰ군)과 grade 4 MR군(Ⅱ군)으로 분류하였다. Ⅰ,Ⅱ군 간의 나이, 성별, 고혈압의 빈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심방세동의 빈도(7명;6.1% vs 40명;21.3%)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Ⅰ,Ⅱ군 간의 심초음파 측정변수 분석에서 좌심실 구혈율(62±5% vs 63±6%, p=0.158), 승모판 전엽 두께(3.4±1.0㎜ vs 3.5±0.9㎜, p=0.535)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좌심실 수축기말내경(32±5㎜ vs 37±6㎜, p<0.01), 이완기말내경(52±6㎜ vs 58±7㎜, p<0.01), 좌심방 크기(39±8㎜ vs 49±8㎜, p<0.01), 그리고 후엽 두께(3.1±0.9㎜ vs 3.4±1.0㎜, p=0,010), TR Vmax(1.8±1.0㎧ vs 2.4±1.0㎧, p<0.01)는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188명(63.2%)의 심한 MR을 가진 환자 중에서 81명(43.1%)의 환자에서 승모판막 수술이 시행되었고 이 중 63명(77.7%)의 환자가 판막재건술을 18명의 환자가 판막치환술을 받았다. 승모판막 수술 여부에 따른 심초음파 소견 분석상 좌심실 구혈율, 승모판엽 두께, TR Vmax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수축기말내경(39±7㎜ vs 36±5㎜, p<0.01), 이완기말내경(61±7㎜ vs 56±6㎜, p<0.01), PISA(14±4㎜ vs 12±4㎜, p<0.01), Jet면적(14±6㎠ vs 11±4㎠, p<0.01), 건삭파열의 빈도(56명;70% vs 57명;53.3%)는 수술 받은 환자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3차 병원에 의뢰된 승모판 일탈증 환자의 60%이상이 심한 MR을 동반하였고 이중 절반 이하(43.1%)에서 승모판막 수술이 시행되었고 나머지 상당수가 정기적인 추적검사만을 시행하고 있었다. 향후 이들의 자연 경과나 임상 결과 등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 관찰과 자료 분석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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