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현재까지 국내의 관상동맥 질환자의 치료 현황에 대한 대규모 다기관 공동연구에 관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며, 본 연구는 관상동맥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사용되는 초기 치료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국내 6개 대학 병원에 관상동맥 질환으로 내원하여 치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약물 치료는 2,744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였고, 관상동맥 조영술 후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치료 현황은 2.498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군은 남자가 64.1%, 여자가 35.9% 이었고 평균 연령은 63.3±11.2세이었다. 환자의 진단명은 안정형 협심증 586예 (21.4%), 불안정형 협심증 1,037예 (37.8%), 비 ST절 상승 심근경색증 487예 (17.7%), ST절 상승 심근경색증 406예 (14.8%), 이형협심증 200예 (7.3%), 대사증후군 28예 (1%) 이었다. 환자들의 초기 약물 치료 현황은 aspirin 2,163예 (78.8%), clopidogrel 1,344예 (49%), cilostazol 534예 (19.5%), beta-blocker 1,567예 (57.1%),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 1,127예 (41.1%), angiotensin receptor blocker 378예 (13.8%), diltiazem 941예 (34.3%), statin 964예 (35.1%), nitrate 1,619예 (59%), nicorandil 213예 (7.8%), diuretics 335예 (12.2%), digoxin 42예 (1.5%), warfarin 28예 (1%) 등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관상동맥 조영술 후 치료 현황은 약물 치료만 시행한 환자 938예 (37.6%), 풍선 확장술만 시행한 환자 134예 (5.4%),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 1,456예 (58.3%) 등이었다.
결론: 국내 관상동맥 질환자는 aspirin은 대부분 환자에서 투여되었고 beta-blocker와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는 절반정도의 환자에서 투약받고 있었고 statin은 35%의 환자에서만 사용되고 있었다. 관상동맥 병변에 대해 절반 이상에서 스텐트가 시술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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