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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동맥 혈전 색전증의 외과적 치료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김정원, 강준규, 이준완, 이재원
목적:폐동맥 색전증은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 색전성 폐동맥 고혈압의 경우 폐이식을 제외하면 폐동맥 색전 제거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 폐동맥 색전증의 외과적 치료로서 폐동맥 내막 절제술의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1998년 3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에서 급, 만성 폐동맥 색전증으로 수술 받은 20명의 환자를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50.1세(15-68)였고 남자가 14명, 여자가 6명이었다. 주 증상은 운동성 호흡곤란(NYHA class III-IV)이었고 4명을 제외한 16명의 환자가 3개월에서 6년까지의 만성 폐동맥 색전증 이었다. 수술 전 심초음파 검사에서 좌심실 구혈률은 65%로 대부분 정상이었으나 우심실 기능은 저하되어 있었고 수술 전 심초음파를 시행한 15명 중 9명의 환자에서 우심실 확장으로 인한 3도 이상의 삼첨판 폐쇄부전이 관찰되었고 삼첨판을 통한 우심방-우심실 압력 차가 75.8mmHg(23-125mmHg)를 보였다. 수술은 심폐기를 이용한 체외순환하에 시행되었고 말초 병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체온하 순환정지 보다는 저체온 저혈류 심폐우회술을 시행하고 있다. 순환정지 상태로 시야 확보를 했던 환자는 11명이었고 평균 순환정지 시간은 19.8분(3.5-44분)이었으며 6명의 환자에서 동반된 삼첨판 폐쇄부전에 대해 삼첨판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기계환기 시간의 중간 값은 17시간(9-475시간), 중환자실 재원일의 중간 값은 3일(2-23일)이었다. 수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삼첨판 폐쇄부전이 악화된 1명의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우심방-우심실 압력차가 평균 43.7mmHg(6-104mmHg) 감소하였고 운동성 호흡곤란도 호전되었다. 수술 후 30일 이내의 조기 사망은 1례 있었고 재관류 폐부종과 폐렴, 기관지내출혈이 원인이었다. 평균 관찰 기간은 32.9개월(0.5-88)이었으며 만기 사망은 임파종, 간암 및 길버트 증후군 등 3명이 있었다.

결론:적절히 선택된 환자 군에서의 폐동맥 내막 절제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수술 중 완전한 혈전제거가 이루어져야 술 후 혈역학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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