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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경동맥 손상 모델에서 주령에 따른 신생내막 형성율의 차이
충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권진숙, 김동운, 김희성, 손주희, 배장환, 황경국, 조명찬
배경 및 목적: 쥐 경동맥 풍선 손상 후 신생내막의 형성 정도는 쥐의 성별, 연령, 종 및 시술 방법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동일 실험의 대조군 내에서도 심한 편차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연령에 관한 연구는 주로 노화에 관한 연구로 젊은 쥐와 아주 늙은 쥐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실험에 많이 사용되는 주령인 8주령과 11주령의 쥐를 대상으로 풍선 손상 후 신생 내막의 형성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8주령(n=8)과 11주령(n=10)의 수컷 Sprague-Dawley rat의 경동맥을 통상적인 방법에 의해 풍선 손상을 가하였다. 시술 2주째 관류고정 후 경동맥을 적출하여 형태조직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생체내 혈관평활근세포의 증식을 측정하기 위하여 각 군당 5마리의 쥐를 이용하여 경동맥 손상 후 30시간, 38시간, 46시간째에 Bromodeoxyuridine(BrdU)를 주입하였다. 경동맥 손상 후 48시간째에 경동맥 표본을 채취하여 mitotic index를 구하였다. 결과: 형태조직학적 분석 결과 8주령군(n=8)의 신생내막의 면적은 0.17±0.08 mm2, 11주령군(n=10)은 0.07±0.03 mm2으로 8주령군이 신생내막의 형성이 2.4배나 증가하였다. (p<0.01) 신생내막/중막의 면적비도 8주령군(n=8)은 1.50±0.71이고, 11주령군은 0.73±0.21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1) BrdU를 이용하여 측정한 mitotic index도 8주령군(n=5)은 19.27±5.64%이고11주령(n=5)군은 9.22±1.51%으로 8주령군이 11주령군에 비하여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p<0.01) 결론: 쥐경동맥 손상 모델에서 8주령과 11주령의 근소한 주령차에도 불구하고 혈관손상 후 신생내막의 형성이 8주령이 11주령에 비하여 2.4배나 증가하였다. 이 연령대는 실험에 많이 사용되므로 주령의 선택이 실험의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 주고 있으며, 향후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실험결과를 위해서는 실험동물의 주령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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