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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심실 기능 부전이 동반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좌심실 기능 개선과 연관된 예측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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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병원 순환기내과, 간호부 |
임상춘, 정명호, 조숙희, 구현아, 문진숙, 박숙령, 임정옥, 이숙자, 최영자, 홍서나, 임상엽, 이상록, 김계훈, 손일석,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
배경 및 목적 :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좌심실 구혈율은 환자의 예후와 연관된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좌심실 구혈율의 개선 또는 악화와 연관된 인자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4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된 환자 중 좌심실 구혈율(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이 50% 미만으로 저하된 54명의 환자 (60.3±11.0세, 남자 43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 경과 중 좌심실 기능이 표준 편차 (8.5%) 이상 개선된 29명의 환자를 I 군(58.9±11.4세, 남자 23명), 좌심실 기능이 변화가 없거나 악화된 25명의 환자를 II 군(60.8±10.3세, 남자 20명)으로 하여 내원시 임상적 인자나 퇴원 후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의 조절 여부가 각 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과: 내원 시 심혈관질환의 위험 인자 중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및 비만도 등은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심근경색의 위치나 중재술 성공 여부 및 관상동맥 병변의 특성에서 두 군 간에 차이는 없었으나, 증상 발생 후 내원 시간이 II 군에서 유의하게 지연되어 있었다(22.4±7.5 vs. 6.0±9.5 시간, p=0.046). 퇴원 후 고혈압의 조절 정도, 금연,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심혈관 위험 인자 조절 여부는 좌심실 기능 개선과 무관하였고 비만도는 경과 관찰 중에 두 군 모두에서 개선되지 않았다. 치료 약제 중 베타차단제, 스탄틴 계열, 혈관 확장제, 이뇨제 등의 사용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I 군에서 II 군에 비해 안지오텐진 전환효소 억제제의 사용이 유의하게 많았고(79.3 vs. 47.4%, p=0.031), 안지오텐진 수용체 차단제의 사용은 II 군에서 더 많았다(13.8% vs. 47.4%, p=0.019). 결론 : 급성 심근경색증 후 좌심실 기능의 개선과 연관된 가장 중요한 인자는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까지 시간과 안지오텐진 전환효소 억제제 사용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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