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안내 사전등록 안내 초록등록 안내 초록등록/관리 숙박및교통 안내


мȸ ǥ ʷ

ǥ : ȣ - 490518   20 
급성 심부전으로 처음 진단된 비허혈성 확장성 심근증 환자의 임상적 특성 및 좌심실 수축기 기능의 가역성과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윤인상, 박대균, 김성은, 이준희, 한규록, 오동진
배경 및 목적: 비허혈성 확장성 심근증 환자는 원인 인자가 불확실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예후 또한 다양하다. 이에 저자들은 심부전으로 처음 진단되었으며 좌심실 확장과 수축기 심부전을 보인 환자들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고 좌심실 수축기 기능의 개선여부와 예측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환자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처음 심부전으로 진단 받았으며 좌심실 구출율이 45%미만이고 좌심실 확장이 확인된 모든 환자를 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관동맥 조영술 등을 통하여 허혈성 심질환 환자는 제외하였다. 최초 진단 후 1년 이내에 좌심실 구출율 45%이상으로 호전된 경우를 완전가역군(1군), 45%미만이지만 10%이상 증가한 경우를 불완전가역군(2군), 적어도 1개월 이상 추적관찰하여 10% 미만의 변동을 보이거나 나빠진 경우를 비회복군(3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위험인자 등 임상적 특성, 동반질환, 사용한 약제를 조사하였고 BNP, CRP, ESR 등 생화학적 검사, 추적 심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91명중에 추적 심초음파를 실시 못한 25명을 제외한 66명 중 1군은 30 명(45.4%), 2군은 22 명(33.4%), 3군은 14 명(21.2%)이었다. 대상 환자 전체에서 심방세동은 26%, 고혈압 35%, 알콜중독 23%, 당뇨 21%, 신기능 이상 16% 이었으며 세 군간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동반된 폐질환의 빈도가 1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p < 0.05). 심방세동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을 때 중등도 이상의 승모판 폐쇄부전이 비회복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 < 0.05). 심초음파 지표 중에서 수축기의 좌심실 내경만이 1군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p < 0.05). 회복군(1군과 2군)의 40%, 비회복군의 20%에서 고혈압이 있었고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고혈압이 있을수록 심장기능의 개선을 보이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수축기 기능 회복에 관련한 예측 인자로 좌심실 내경 크기, 폐질환 동반 여부, 심방세동에 병발한 승모판 폐쇄부전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좌심실의 재형성 정도의 차이, 폐질환 회복에 따른 산소공급의 회복, 심방세동 환자에서 승모판 폐쇄부전에 따른 확장기압의 상승 등이 관여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상환자 중에 45% 에서 좌심실 수축기 기능의 완전 회복을 보이고 있어 좌심실 재형성이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위험인자를 교정하면 많은 수의 환자에서 만성 확장성 심근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