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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합병증을 동반한 감염성 심내막염에서의 수술적 치료
전남대학교 병원 흉부외과¹ 순환기내과²
류상완¹, 안병희¹ 김계훈² 손일석² 박종춘² 김상형¹
배경 : 감염성 심내막염의 약 40%에서 대뇌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술 시기의 결정 및 방법에 있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을 시행했던 환자들 중 수술 전 대뇌 합병증이 동반되었던 경우에 대한 국내 결과가 많지 않은 시점에서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치료 방침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전남대학교 병원 흉부외과에서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는 총 84명이었다. 이 중 수술 전 대뇌 합병증이 동반되었던 경우는 12명(14.2%)이었고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을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53.3 ± 13.8 세였고 남녀비는 동일 하였다. 결 과 : 대뇌 합병증의 형태는 뇌 경색이 6명(50%) 으로 가장 많았으며 뇌 경색과 출혈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와 뇌 농양이 각각 2명, 그리고 세균성 뇌 동맥류와 뇌염이 각각 1명이었다. 대뇌 합병증이 발생하고 수술을 시행했던 기간은 3일 이내에 수술한 경우와 28일 이후에 수술을 시행 했던 경우가 각각 5명이었고, 3일에서 14일 사이가 2명이었다. 인조판막 심내막염으로 수술을 시행했던 경우는 1명이었다. 4예(33.3%)에서 Gram(+) cocci가 동정되었고 1예에서 Corynebacterium이 동정되었으며 나머지 7예(58.3%)에서는 균이 동정되지 않았다. 심내막염의 발생 부위는 승모판막 5명, 대동맥판막 4명, 그리고 승모판막과 대동맥 판막을 동시에 침범한 경우가 3명이었다. 수술은 기존의 인공심폐기하 판막 수술과 동일한 항응고제 용량을 사용하였고 수기상 변형은 없었다. 수술 직후 세균성 뇌 동맥류 파열에 의해 1명의 환자가 사망하였고 수술 후 31개월에 뇌출혈에 의해 1명의 환자가 사망하였다. 결 론 :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에 있어 대뇌 합병증의 비율은 기존 외국 결과와 비교해 볼 때 본 연구에서도 동일하였다. 그러므로 수술 전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만 가능하다면 증상에 관계없이 대뇌 영상 촬영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비록 연구 대상이 적은 관계로 수술 시기 및 방법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대뇌 합병증 보다는 심부전의 정도가 수술 시기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수술 수기상의 변형보다는 인공 심폐기 가동 시간을 최대한 감소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수술 후 대뇌 합병증의 악화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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