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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Cases of Spontaneous Coronary Arery Dissection : Mimicking Aortic dissection and Associated with Trauma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학 교실
권진우, 김성환, 김건일, 이원용, 김응주, 최영진, 오동진, 임종윤, 이광학
관상동맥 자발박리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급사나 급성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되지만 진단이 쉽지 않고 예후도 좋지 않으며 치료법도 다양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갑작스런 흉통의 원인으로는 급성 심근경색증, 대동맥 박리증, 급성 심낭염, 그리고 폐색전증 등이 있으며 감별진단에 임상양상이나 진찰소견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다. 관상동맥 자발박리의 원인, 임상양상, 검사실 소견, 그리고 치료법 등에서 서로 상이했던 두가지 증례를 보고 하고자 한다. 첫번째 증례는 고혈압의 병력을 가진 67세 남자환자로 내원 3시간 전 휴식 중 갑자기 발생한 흉통을 주소로 외래로 내원 하였다. 내원시 혈압은 190/110 mmHg이었고 통증의 양상은 흉부 뒤쪽에서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급성 대동맥 박리증의 진단을 위해 응급으로 경식도 심장초음파검사를 실시 하였으나 대동맥의 크기도 정상이었고 내막의 박리 소견 등도 관찰되지 않았다. 혈압의 조절과 함께 통증은 완화되었고 협심증 감별진단을 위해서 시행한 핵의학 검사상 심근의 가역적 관류 이상 소견이 관찰되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고 조영술에서 우관상동맥 근위부에 관상동맥 자발박리가 있었으며 스텐트 삽입술로 치료하였다. 두번째 증례는 교통사고로 내원한 27세 남자환자로 흉통과 함께 심전도상에서는 I, aVL, V1~4 에서 Q파의 소견이 관찰되었고 경흉부 심장초음파검사에서 심첨부의 벽운동이 무운동 소견을 보였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진단과 함께 응급으로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좌전하행지 근위부에 관상동맥 자발박리 소견이 관찰되었다.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관찰 후 1개월 뒤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두증례 모두 치료 후 매우 좋은 경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임상진단은 서로 상이했고 검사실 소견과 치료도 서로 달랐다. 관상동맥 자발박리는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여 주며 진단도 쉽지 않고 정확한 치료도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갑작스러운 흉통의 감별진단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진단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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