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안내 사전등록 안내 초록등록 안내 초록등록/관리 숙박및교통 안내


мȸ ǥ ʷ

ǥ : ȣ - 490431   78 
영구형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빗장밑 정맥(subclavian vein)과 겨드랑 정맥(axillary vein) 접근법 에서의 lead 파손 비교연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경민, 최기준, 정영훈, 남기병, 김유호
서론 : 현재 영구형 심박동기 삽입술은 빗장밑 정맥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겨드랑 정맥의 장점이 보고되고 있다. 겨드랑정맥 접근법의 경우 lead 파손의 발생이 더 적다고 보고 되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것은 없다. 이에 본 저자들은 빗장밑 정맥 및 겨드랑 정맥 접근시술법과 lead 파손의 발생빈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1997년 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에서 영구형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 받은 775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하여 각 군의 임상적 분포 및 추적기간을 조사하고 정맥 접근 방법에 따른 lead 파손의 발생빈도와 특성을 알아보기로 한다. 결과: 빗장밑 정맥군은 468명(남자:208명)이고 겨드랑 정맥군은 319명(남자:137명)이었고, 평균나이는 각각 61.4±11.0세와 63.7±12.1세로 두 군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전체 환자 중 13명의 환자(1.6%)에서 15례의 lead 파손이 발생하였다. 빗장밑 정맥군(A군)의 경우 11명의 환자에서 14례가 관찰되었고, 겨드랑 정맥군(B군)의 경우 1례가 관찰되었다. 파손의 종류는 A-lead 파손이 5례, V-lead 파손이 6례, VDD lead 파손의 경우가 2례 이었다. 두 명의 환자에서는 x-ray상 절연손상이 의심되고 박동기 검사상 저항이 낮게 측정되어 박동기 재삽입 술 시행 당시 lead에 절연손상이 확인된 경우이다. 총 15례 중 흉부 x-ray 검사상 9례에서 lead 파손 및 절연손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박동기 검사상 2례에서 저항이 낮게 측정되었고, 13례에서 저항이 높게 측정되었다. 두 군의 경과관찰 기간에 lead 파손을 사건으로 정의한 무사건 생존률 비교에서는 A군의 경우 평균 추적기간이 66±21개월, B군의 경우 17±9개월로 두 군 간의 평균추적기간에 차이가 있어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다(p=0.11). 결론: 영구형 심박동기 삽입술의 경우 빗장밑 정맥 접근법보다 겨드랑 정맥 접근법에서 lead 파손 및 절연손상의 발생이 낮게 관찰되었으나 두 군 간에 추적관찰기간의 차이로 인해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 심박동기 삽입술에 있어 두 군간에 지속적인 비교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