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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판막과 조직판막을 이용한 삼첨판막 치환술의 임상 성적 비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흉부외과학교실*
김선운, 김학진; 김성해; 이왕수; 최재혁; 이상철; 전은석; 이상훈; 홍경표; 박정의; 박승우; 성기익*; 박계현*; 이영탁*; 박표원*
배경: 삼첨판막 치환술은 매우 드물게 시행되는 수술이며 장단기적 임상성적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가 많지 않고, 특히 기계판막과 조직판막의 선택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아직도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저자들은 지난 9년간 시행되어진 삼첨판막 치환술의 임상성적과 각 판막의 선택에 따른 예후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방법: 1995년 9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삼첨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은 5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이 중 기계판막은 44명, 조직판막은 9명에게 각각 삽입되었다. 단독 삼첨판막 치환술은 25례 (47%), 승모판막 치환술 또는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같이 시행된 경우는 28례 (53%)였고, 이 중 2례에서는 폐동맥판막 치환술이 동시에 시행되었다. 심장 재수술은 총 24명(45.3%)에서 시행되었으며 이 중 삼첨판 재수술은 조직판막의 구조적 퇴화로 인해 2례에서 시행되었고, 삼첨판 재수술까지의 평균기간은 19±1.4년이었다. 추적기간 동안 조기 사망률, 삼첨판막과 연관된 합병증, 생존율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와 추적 기간은 각각 49±15세 (17-77세), 35±31개월 (3-121개월)이었으며, 남/녀 비는 19/34 였다. 수술 사망률과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은 0%, 전체 사망률은 3.8% (2례)였다. 평균 생존율은 1년과 5년에서 각각 98±1.9%, 95±3.8%였다. 인공 삼첨판막과 연관된 합병증은 기계판막에서 4례 (혈전성 폐쇄 2례, paravalvular leakage 2례), 조직판막에서 paravalvular leakage 1례였다. 기계판막의 혈전성 폐쇄가 발견될 때까지의 평균기간은 수술 후 58개월, paravalvular leakage가 발견되기까지의 평균기간은 기계판막과 조직판막에서 각각 수술 후 9.4개월, 3개월이었다 (p=0.745). 판막과 관련된 전체 심장재수술이 없을 확률은 1년, 5년 그리고 10년에서 각각 89.9±4.3%, 39.1±9.0% 그리고 24.4±8.7%였고, 삼첨판막과 관련된 재수술이 없을 확률은 1년, 5년 그리고 10년에서 각각 100%, 97.3±2.7% 그리고 83.4±13.1%였다. 삼첨판막과 관련된 합병증 (p=0.622) 및 사망률 (p=0.313)은 양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삼첨판막과 관련된 합병증 및 사망이 없을 확률은 1년, 3년, 그리고 5년에서 각각 97±2.5%, 85±7.3%, 그리고 80±8.5% 이었다. 결론: 삼첨판막 치환술에 사용되는 기계판막과 조직판막간의 임상성적과 예후적 측면에서 양군간에 선택적인 우월성은 보이지 않았다. 적합한 인공판막의 선택은 환자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임상적 판단과 경험에 의존하리라 사료되며, 향후 좀 더 장기간의 연구결과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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