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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 kinesis를 이용하여 분석한 관동맥 연축 후 발생한 diastolic stunning의 회복 양상 |
|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 박용현, 김윤정, 김미정, 박경하, 박창범, 정영훈, 이세환, 강덕현, 송재관 |
배경 : Color kinesis(CK)는 허혈성 사건 후 일정한 시간동안 국소적으로 좌심실 이완이 지연되는 diastolic stunning(STD) 현상을 찾아낼 수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 저자들은 Ergonovine 정맥주사를 통한 일상적인 심초음파 연축 유발검사(Erg Echo) 후 STD에 의한 국소 벽운동의 일시적 변화와 회복 양상을 CK를 이용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Ergonovine 주입 전 CK를 parasternal short axis view에서 Sonos 5500(Phillips)으로 시행하였고, Erg Echo를 완료하거나 수축기 벽운동 이상의 회복이 확인된 직후에 5분 간격으로 반복하여 CK를 시행하였다. CK diastolic index(CKDI)는 좌심실 이완기의 초기 30% 동안에 일어난 좌심실 전벽 분절의 충만 비율(전체 이완기 동안의 확장 영역에 대한 이완기 초기 30%동안의 확장 영역의 비율)로 정의하였다. 변이형 협심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Erg Echo를 시행하여 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LAD) 영역에서 결과가 양성인 환자들을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과 : LAD 영역에서 양성을 보인 환자는 13명이었고 대조군은 21명이었다. LAD 양성군에서, CKDI는 검사전 50.5±10.7%에서 Erg Echo 직후 30.5±9.2%로 감소하였고 10분 후 48.5±12.4%로 회복되었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Erg Echo 직후의 CKDI가 LAD 양성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30.5±9.2% vs 45.3±11.2%, p<0.001).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수축기의 국소적 운동 이상이 정상화 된 후 10분이 경과하면 소실되었다.
결론 : STD는 일과성의 허혈성 사건 후의 실제 현상이었고, 현재 이용되는 CK로써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STD의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아 심근 허혈에 대한 민감한 지표로서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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