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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및 고혈압 쥐에서 아드리아마이신 심독성이 심실세포내의 신경발아 (Nerve Sprouting)에 미치는 영향 |
| 가톨릭 의대 순환기 내과 |
| 오용석, 이동현, 최윤석, 김지훈, 신우승, 박철수, 윤호중, 이만영, 정욱성, 노태호, 김재형, 최규보, 홍순조 |
배경: 아드리아마이신에 의한 심부전은 비 허혈성 심근증의 모델로 많이 사용되며, 높은 심실 부정맥의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혈압환자는 높은 부정맥의 발생과 아드리아마이신에 의한 심부전의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정상 및 고혈압 쥐에서 아드리아마이신 투여 후의 신경발아(Nerve Sprouting)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생후 6주의 정상 및 자발성 고혈압 흰쥐를 대상으로 각각 실험 군과 대조 군으로 나누어서 생리식염수와 adriamycin 15mg/kg을 복강투여 하고, 6주후 혈압 및 심초음파로 내경분획단축(Fractional shortening, FS)을 측정하였다. 신경발아를 보기 위해서는 growth associated protein (GAP-43), S-100, tyrosine hydroxylase (TH), 대한 immunohistochemical staining을 시행하고 정량분석을 하였다.
결과: 정상 쥐의 대조 군과 실험 군의 혈압은 122±4.8/80±3.8과 123±5.8/90±6.2mmHg 였고, 고혈압 쥐에서는 191±15.1/129±3.7과, 182±9.6/120±6.4mmHg로 고혈압 쥐에서 유의하게 높은 혈압을 보였다. FS는 정상 쥐의 대조 군과 실험 군에서 52.5±7.4와 35.3.5±6.6%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 고혈압 쥐에서도 58.1±10.0과, 36.4±9.0%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S-100염색에서는 정상 쥐의 대조 군과 실험 군에서 226±81과, 476±326 um2/mm2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p=0.003), 고혈압 쥐에서는 465±162와 755±248 um2/mm2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17). 대조 군간의 비교에서는 고혈압 쥐에서 정상 쥐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지만(p=0.025), 실험 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H염색에서는 정상 쥐의 대조 군과 실험 군에서 258±162와 584±181um2/mm2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p=0.005), 고혈압 쥐에서는 464±121과 495±226um2/mm2로 유의한 증가는 보이지 않았다 (p=0.38). 대조 군에서는 고혈압 쥐에서 정상 쥐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지만(p=0.04), 실험 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GAP-43 염색에서는 정상 쥐의 대조 군과 실험 군에서 319±179과 778±234um2/mm2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p=0.007), 고혈압 쥐에서는 467±119과 749±381um2/mm2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28). 대조 군에서는 고혈압 쥐에서 정상 쥐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지만(p=0.04), 실험 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아드리아마이신에 의한 심독성은 정상 및 고혈압 쥐에서 신경발아를 증가시켰다. 고혈압 쥐는 정상 쥐보다 많은 교감신경의 분포를 보였지만, 아드리아마이신 투여 후에는 두 군의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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