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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환자와 정상인에서 대사 증후군 양상의 비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타
최재혁, 성지동, 강민경, 이상훈, 홍경표, 박정의
서론: 대사증후군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와 사망률을 3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대사증후군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연구에서 서양인에 비교하여 더 낮은 복부비만에서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아직도 지역마다 진단기준이 변화하여가고 있는 실태이다. 관상동맥질환으로 확진된 환자와 정상대조군에서 대사증후군의 빈도, 진단에 필요한 여러 인자들의 양상을 비교, 분석하여 관상동맥질환 발생에 대사증후군의 기여도 및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각 위험인자들의 분포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삼성서울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에 의해 확진된 관상동맥질환 환자 327명과 이전에 심혈관 질환의 임상적 병력이 없고 운동 부하 검사에서 음성인 건강검진센터의 74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NCEP-ATP III에서 정의한 허리둘레(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준: 남>90cm, 여>80cm), TG, 혈압, 공복 시 혈당, HDL이었고 세가지 이상의 인자에서 양성일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결과: 327명의 관상동맥질환 환자 중 대사증후군에 합당한 세 가지 인자 이상 양성인 경우는 166명으로 50.8%였던 반면에 7497명의 정상인에서는 1177명으로 15.7%에 그쳤다. 각 요인별로 살펴보았을 때, 관상동맥질환군에서는 고혈압(66.4%), HDL(57.2%), 당뇨(51.1%), 허리둘레(39.1%), TG(35.8%) 순서로 양성소견을 보였으며, 정상인군에서는 TG(37.1%), 고혈압(29.6%), 허리둘레(27.7%), HDL(18.7%), 당뇨(15.1%) 순서로 양성이었다. 두 군에서 똑같이 327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후 대사 증후군에 양성인 경우를 비교했을 때 관상동맥질환군 75.1%, 정상인군 24.9%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 다섯 인자를 두 군에서 각각 비교했을때 HDL이 유의하게 차이있음을 보여 주었다.(Odds ratio 7.16, 95%신뢰구간 4.7, 10.9) 결론: 대사증후군은 관상동맥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고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가 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위험이 증대되어있는 환자들, 특히 두 가지 인자 이상에서 양성을 보이는 경우나 HDL이 낮은 경우는 생활 습관 개선과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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