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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맥심실루를 동반한 거대 관동맥류 1 례 |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
| 변영섭, 허재학, 장지민, 송철민, 김철, 이병권, 고충원, 김병옥, 이건주 |
배경: 관동맥류(coronary aneurysm)는 관동맥의 일부분이 정상 관동맥 직경의 1.5배 이상으로 확장된 경우를 말하는데, 심혈관 조영술시 0.15~4.9%의 환자에서 관찰된다. 관동맥루(coronary arterial fistua)는 관동맥이 심실, 심방(arterocameral fistula) 또는 다른 혈관들과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경우를 말하는데, 발생빈도는 약 0.2~0.25%이다. 관동맥루의 약 3%가 관동맥류와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증례: 3개월 전부터의 운동시 호흡곤란 및 흉부불쾌감으로 내원한 47세 남자의 흉부 단순촬영상 우심방연의 종괴가 발견되었다. 흉부전산화 단층촬영 및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우관동맥 기시부에서 시작하는 직경 7 cm의 거대 관동맥류가 좌심실로 연결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관동맥 조영술상 좌전하행지에 경도의 협착소견이 있었고, 우관동맥은 관동맥류와 연결되어 중간부 이후에서 정상 주행을 하고 있었다. 이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관동맥류 및 관동맥루를 절제하고 남아있는 우관동맥에 관동맥우회로술을 실시하였다.
결론: 거대관동맥류는 심장종괴의 감별진단에 포함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우관동맥 기시부에서 시작하는 거대 관동맥류가 좌심실과 직접 교통하는 증례를 경험하고 성공적인 수술적 치료를 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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