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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4986 병변에서 일반 금속 스텐트 삽입 후 재협착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 약물 용출성 스텐트 시대에 일반 금속 스텐트의 역할에 대한 고찰 |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 박창범, 박성욱, 이봉기, 최봉룡, 박경하, 박덕우, 박경민, 정영훈, 서일우, 김영학, 이철환, 홍명기, 김재중, 박승정 |
배경 및 목적: 최근 도입된 약물 용출성 스텐트는 기존 일반 금속 스텐트에 비하여 재협착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하지만 비용 및 병변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모든 병변에 약물 용출성 스텐트를 사용하여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본 연구는 일반 금속 스텐트 시술 후 재협착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약물 용출성 스텐트 시대에 일반 금속 스텐트의 적용 범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5년 5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일반 그물망 스텐트 시술 후 추적 관동맥 조영술을 시행받은 3448명 환자(4986 병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위험인자 및 병변의 특성 등을 토대로 스텐트내 재협착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과: 추적 관동맥 조영술은 평균 8.9±3.7개월에 시행되었고 재협착은 1358병변/4986(27.2%)에서 발생하였다. 다변량 분석상 재협착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인자는 참조 혈관 직경≤3.25mm(OR:1.812, C.I.; 1.569-2.091, p<0.001), 병변 길이≥30mm(OR:1.692, C.I.; 1.378-2.078, p<0.001), 흡연(OR: 1.223, C.I.; 1.060-1.412, p=0.006), 당뇨(OR: 1.271, C.I.; 1.074-1.503, p=0.005), 60세 이상 고령(OR: 1.163, C.I.; 1.009-1.341, p=0.037), 개구부 병변(OR: 1.692, C.I.; 1.337-2.140, p<0.001), 분지부 병변(OR: 1.380, C.I.; 1.115-1.710, p=0.003)이었다. 결론: 여러 독립적인 위험인자가 일반 금속 스텐트 시술 후 재협착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이들을 고려하여 약물 용출성 스텐트 시대에 일반 금속 스텐트의 적용 범위를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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