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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발생한 late stent malapposition의
혈관내 초음파 분석과 장기간의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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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 홍명기, 이철환, 김영학, 이봉기, 박경민, 김미정, 박창범, 황의석, 정상식, 김재중, 박성욱, 박승정 |
배경: 약물 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발생한 late stent malapposition (LSM)은 실제 임상에서 충분히 평가되어 있지 않다.
방법: 본 연구는 507명의 환자에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 (538 병변)와 paclitaxel 용출성 스텐트 (167 병변)를 시술한 705 순수 관동맥 병변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술 후와 6개월의 추적관찰 시 혈관내 초음파를 시행하여 약물 용출성스텐트 삽입 후 LSM의 발생률, 발생기전, 예측인자 그리고 장기간의 예후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LSM은 82명의 환자 85 병변 (12.1%)에서 발생하였으며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에서는 71병변 (13.2%), paclitaxel 용출성 스텐트에서는 14 병변(8.4%)에서 발생하였다 (P=0.095). 고식적인 방법으로 풍선확장술 후 스텐트를 시행한 경우 LSM이 9.7% (60/616) 발생한 것에 비교하여, 스텐트 시행 전에 죽상반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와 (25.0%, 4/16, p=0.069), 만성 완전폐쇄 병변 (27.5%, 14/51, p<0.001) 그리고 급성심근경색증의 primary stenting 후 (31.8%, 7/22, p<0.001) LSM이 더 많이 발생하였다. 혈관내 초음파 분석결과 죽상반 면적의 증가(9.3± 2.5 에서 10.5 ± 2.7 mm2, p=0.003)보다 혈관면적(external elastic membrane)의 증가(17.1 ± 3.6 에서 21.4 ± 4.8 mm2, p<0.001)가 더 컸다. LSM 발생의 독립적 예측인자는 총 스텐트 길이 (p=0.001), 급성심근경색증의 primary stenting (p=0.003), 만성 완전폐쇄 병변 (p=0.007)이었다. LSM의 발견 이후 평균 10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non-LSM 군에서 발생한 한 명의 사망을 제외하고는 LSM과 non-LSM군에서 주요 심장사건은 없었다.
결론: 약물 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LSM은 12%에서 발생했다. LSM 발생의 독립적 예측인자는 총 스텐트 길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primary stenting 그리고 만성 완전폐쇄 병변이었다. 약물 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발생한 LSM은 평균 10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주요 심장사건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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