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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만성 스텐트내 재협착에 대한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와 관동맥 근접 방사선치료의 치료효과에 대한 무작위 비교연구: Treatment of In-stent Restenosis with Drug-Eluting Stent versus Intracoronary Beta-Radiation (INDEED study) |
| 서울아산병원,¹ 서울대학교 병원² |
| 박승정¹, 김영학,¹ 이봉기,¹ 김미정,¹ 고관호,¹ 박경민,¹ 이철환,¹ 홍명기,¹ 김재중,¹ 이명묵,² 구본권,² 박성욱,¹ |
연구배경: Sirolimus용출성 스텐트(SES)는 신생병변에 대해 괄목할만한 치료성과를 보여왔으며, 미만성 스텐트내 재협착증에 (ISR) 대해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대두되었다. 하지만, SES와 관동맥내 근접 방사선치료 (RT)의 효과를 무작위 비교한 결과는 보고된 바가 없다.
방법: 2003년 3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양 기관에서 미만성의 (≥ 10mm) ISR이 발견된 일련의 환자들 106명을 SES나 (65명) 188Re-MAG3 충만 풍선도자를 이용한 RT (64명)를 받도록 무작위 배정하였다. 두 시술 모두 혈관내 초음파 유도하에서 절개풍선을 이용한 관동맥 성형술 시행후에 이루어졌다. 방사선 용량은 혈관벽 10mm 깊이에서 20Gy 로 하였다. 일차종료점은 6개월 추적조영술상 치료분절의 % 내경협착률로 했다. 모든 분석은 intention-to-treat 기반에서 시행되었다.
결과: RT군의 환자 한명은 방사성재료의 누출로 인해 SES군으로 교차되었다. 기초 임상 및 조영상 특징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RT군 중 11명에서는 (17%) 근접방사선치료 후에 긴급 스텐트 삽입술이 시행되었다. 병변길이는 SES군에서 30.1±12.1 mm 였고, RT군에서는 31.9±15.5 mm 였다 (p=NS). Acute gain은 SES군에서 RT군보다 유의하게 컸다 (2.1±0.6 mm 대 1.7±0.5 mm, p<0.001). 6개월째의 조영술추적은 SES군에서 52명 (80%), RT군에서는 53명에서 (83%) 이루어졌다. 본 기관들에서의 조영상 분석에 의하면 % 내강협착률과 (8.7±19.8 대 27.3±25.2, p=0.002) 재협착률은 (2% 대 27%, p=0.002) SES군에서 RT군보다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 추적기간 중, 표적병변 재개통술은 SES군에서 2명 (3%), RT군에서는 6명에서 (9%) 시행되었다 (P=NS). 양 군 모두 사망이나 심근경색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미만성 ISR의 치료에 있어 SES 삽입술은 근접방사선 치료와 비교시 더욱 양호한 초기 및 장기적 조영술상 결과를 나타냈다. Core lab analysis를 통한 정량적 관동맥조영술분석 결과는 2005년 9월에 보고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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