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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용출성 스텐트의 재협착에 대한 재차 혈관 재개술 후의 장기 경과 분석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이봉기, 홍명기, 박덕우, 박경민, 장재식, 정영훈, 이세환, 정상식, 김영학, 이철환, 김재중, 박성욱, 박승정 |
배경: 약물 용출성 스텐트의 재협착에 대한 다양한 치료적 방법들의 결과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방법: 본 연구는 2003년 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나 (SES, 1,856 병변) paclitaxel 용출성 스텐트 (PES, 488 병변) 삽입술이 시행된 1,835명의 환자들에서 2,352개의 병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분석된 병변분절들 중 SES 군에서는 68개 (5.5%), PES 군에서는 63개 (19.9%) 병변에서 재협착이 확인되었다 (p<0.001). 각군의 재협착 병변들 중 SES군에서는 70%, PES군에서는 50%가 focal 형태의 재협착 소견을 보였다 (p=0.02). 표적병변 재개술은 SES군에서는 23명의 (1.6%) 24개 병변들에서 행해졌고, PES군에서는 27명의 (6.9%) 35개 병변들에 시행되었다 (p<0.001). 재협착의 치료를 위해 6개의 (10.2%) 초점성 재협착 병변에는 절개풍선을 이용한 풍선성형술이 시행되었다. SES군의 11개 재협착 병변과 (45.8%) PES군의 16개 (45.7%) 재협착 병변에는 SES 삽입술이 시행되었다. 반면, PES 삽입술은 SES 군의 단 1개 (4.2%) 재협착 병변에만 적용되었다. 관동맥내 근접 방사선치료는 SES군의 6개 (25.0%) 및 PES군의 7개 (20.0%) 미만성 재협착 병변에 대해 시행되었다. 관동맥 우회로술은 SES군의 3명 (12.5%) 및 PES군의 6명의 (17.1%) 재협착 환자들에서 시행되었다. 표적병변 재개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중간값 11.5개월의 추적기간동안 사망, 심근경색증이나 스텐트 혈전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추적병변 중 재협착의 재발은 절개풍선 성형술후의 1개 및 근접방사선치료후의 3개 병변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약물용출성 스텐트 재협착의 치료로서 절개풍선이나 약물용출성 스텐트를 이용한 재차 경피적 혈관 재개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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