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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열된 관동맥 죽상경화반을 가진 환자에서의 연속적 혈관내 초음파 소견
: 죽상경화반의 안정화 및 병변의 진행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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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 홍명기, 이철환, 이봉기, 김영학, 서일우, 장재식, 강덕현, 정상식, 송재관, 김재중, 박성욱, 박승정 |
배 경: 파열된 관동맥 죽상경화반의 자연 경과에 관한 추적검사에 대한 임상보고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연속적인 혈관내 초음파를 이용하여 파열된 관동맥 죽상경화반을 자연 경과를 평가하고 스타틴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의미 있는 협착을 동반하지 않은 28명의 환자가 기초검사 및 12개월 추적관찰 시에 혈관내초음파 검사를 시행 받았고 이들 중 절반은 스타틴 치료를 받았다. 혈관내 초음파 검사는 표준 정량 분석법이 적용되었다. 결 과: 파열된 죽상경화반의 완전치유(죽상경화반 내 공동의 부재, 연속적인 정상 내막층의 존재, 정상 혈관내강 면적의 유지)가 스타틴 치료군 에서 4명(29%)이었고 대조군에서는 없었다(p=0.049). 스타틴 치료군 에서는 혈관내강면적이 0.4±0.8 mm2 증가되었고(대조군은 0.6±1.0 mm2 감소, p=0.007) 죽상경화반의 면적에서는 차이가 없었다(대조군은 0.6±0.9 mm2 증가, p=0.051). 1년 경과관찰 후 목표혈관재개통은 대조군에서 3명(21%)이 관찰되었고 스타틴 치료군 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p=0.11). 목표혈관재개통을 시행 받지 않은 병변에 비해 목표혈관재개통을 필요로 하는 병변은 특징적으로 죽상경화반 면적의 증가(1.6±1.0 mm2 대 0.1±0.7 mm2, p=0.002)와 혈관내강 면적의 감소(-1.7±1.4 mm2 대 0.1±0.8 mm2, p=0.001)가 동반되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 12개월 혈관내 초음파 경과관찰 결과 스타틴 치료가 혈관재개통률을 감소시키고, 의미 있는 협착을 동반하지 않은 파열된 죽상경화반 병변의 안정화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스타틴 치료를 받지 않은 파열된 죽상경화반 병변부의 자연 치유 과정은 시술이 필요한 병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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