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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긴 관동맥 병변에 대한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 시술 후 스텐트 길이가 재협착에 미치는 영향 |
| 서울아산병원¹, 삼성서울병원², 연세대학교병원³, 서울대학교병원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5,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6, 아주대학교병원7,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8 |
| 김영학¹, 박덕우¹, 이봉기¹, 이철환¹, 홍명기¹, 김재중¹, 박성욱¹, 권현철², 장양수³, 이명묵⁴, 오동주5, 승기배6, 탁승제7, 윤정한8, 박승정¹ |
배경: 긴 관동맥 병변에 대한 일반 금속 스텐트 시술 후 스텐트 길이는 재협착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하지만 매우 긴 관동맥 병변에 대한 약물 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스텐트 길이와 재협착과의 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방법: 2003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24mm 이상의 긴 관동맥 병변으로 인해 28mm이상의 긴 스텐트를 시술을 연구한 “Long-DES”연구의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 시술자 294명(344병변)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추적 관동맥 조영술은 6개월이 지난 대상 환자 중 237명/277병변(80.5%)에서 시행되었으며 20병변(7.2%)에서 재협착이 발생하였다. 다변량 분석상 재협착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예측인자는 스텐트 길이 (OR 1.31, 95%CI, 1.04-1.64; p=0.021), 병변 길이(OR 1.31, 95%CI, 1.01-1.70; p=0.041) 및 2개 이상의 스텐트 사용 (OR 5.95, 95%CI, 1.70-20.82; p=0.005)였다. 스텐트 길이는 ROC curve상 높은 정확도를 갖는 재협착 예측인자였고(AUC 0.81, 95%CI, 0.58-0.80; p=0.004), 스텐트 길이 46mm가 민감도 및 특이도가 가장 높은 cut-off value였다. 스텐트 길이 46mm이상에서 예측된 재협착율은 13.5%였고, 스텐트 길이 46mm미만에서 예측된 재협착율은 3.5%였다. 결론: 매우 긴 병변에 대한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 삽입 후 스텐트 길이는 재협착을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인자였다. 따라서 병변의 길이를 벗어난 과도한 스텐트 시술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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