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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 예측에 있어서 GRACE Score와 ProBNP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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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병원 간호부, 순환기내과, 심혈관계 중환자실 |
신은숙, 정명호, 강정자, 지순일, 신지혜, 정소영, 박숙령, 이숙자, 최영자, 홍영준, 박형욱, 김원, 김주한, 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
배경 : 고위험 급성 심근경색증의 사망률은 매우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최신 치료지침은 고위험 환자에 대해서는 조기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동맥중재술을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의 입원 사망률 예측 모형으로 개발된 GRACE Score (Global Registry of Acute Coronary Event)와 최근에 심장질환의 예후 예측 인자로 연구되고 있는 혈청 pro-BNP (B-type natriuretic peptide)를 통해 심혈관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을 예측하는 데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대상과 방법 : 2005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270예의 중증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남자 171예, 여자 99예, 평균 나이: 65.4±14.5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 당시 Killip class, 수축기혈압, 심박동수, 나이, creatinine 수치, 심폐소생술 여부, ST분절의 변화, 심장효소 상승 유무를 조사하여 Grace Score를 측정하여 사망군과 생존군 사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중환자실 평균 재원일수는 4.1±10.1일 이었고 입원 270예 중 25예 (9.3%)가 사망하였다. Killip class IV를 보인 21예 중 13예 (61.9%)가 사망하였고, 초고령군 (80~90세) 30예 가운데 13예 (43.3%)가 사망하였다. Killip class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률이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각각 p<.0001). 수축기 혈압이 100~119 mmHg일 때 사망률은 40%, 심박동수가 70~89/min일 때 사망률은 40%, creatinine 수치 상승 1.20~1.5 m9/dL 일 때 사망률 60%로서 유의한 사망 예측인자 이었다(각각 p<.0001). ST 분절의 변화가 있는 경우와 심장효소 상승을 보인 경우도 사망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으나(p<.0001), 심폐소생술 유무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proBNP 수치는 사망환자에서 3,695.7 이었으나, 생존군과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GRACE Score 총점에서는 250점 이상의 경우 18예 중 13예(77.8%)에서 사망을 보여 GRACE Score는 사망의 유의한 예측인자이었다(p<.0001). GRACE Score와 proBNP는 강한 상관관계는 없었다(r=.330, p<.0001).
결론 : GRACE Score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심혈관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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