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는 죽상경화증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저자 등은 고해상도 초음파를 이용해서 총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경화 반을 측정하고 이들의 죽상경화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조군과 고혈압, 심혈관 질환 의 위험인자,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동반과의 유무와의 연관성을 알기 위해 이 대상 및 방법: 총 100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 군과 연령이 비슷한 대조군 25례, 고혈압 환자군 25예(제 1군),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이 있는 25예(제 2군), 뇌경색증 20예와 말초동맥 폐색 5예(제 3군)으로 나누고 고 해상도 초음파( 12 MHz, GE 사의 Vivid 7))를 이용하여 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와 죽상 경화성 반의 두께 등을 측정하였으며 죽상경화 위험 인자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제 1,2,3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0.717±0.220 mm, 0.975±0.234 mm,, 0.840±0.183 mm, 0.929±0.202 mm, 각각 p< 0.01, p<0.01, p<0.01, p<0.01). 죽상경화반의 두께는 대조군에 비해 제2군 및 제 3군에서 유의하게 두꺼웠다 (2.322±0.359 mm, 2.906±0.708 mm, 3.248±1.396 mm, 각각 P< 0.01, p<0.01). 결론: 죽상경화증의 조기 지표로 알려진 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는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죽상경화반의 두께는 죽상경화성 합병증인 관상동맥협착, 뇌경색, 말초동맥폐색 환자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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