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폰탄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임상양상과 수술 후 중 단기 예후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4년 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으로 폰탄술식을 시행받은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으며, 그 중 수술 후 1년이상 추적관찰된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 유무 등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142명(남:84,여:54)이며, 수술 전 진단으로 삼첨판 폐쇄 28례, 양 심방 좌심실 유입 11례, 양 대혈관 우심기시 및 승모판 폐쇄 10례, 내장 역위(heterotaxy) 7례, 좌심 형성부전증 2례, 불균형 방실중격결손증 30례, 기타 54례이었으며, 기능성 단심실이 좌심실인 경우가 72례, 우심실인 경우가 64례, 결정되지 않은 경우가 2례였다. 폰탄 수술전 단계적 수술을 시행한 경우가 129례이었고, 4회이상 수술을 받은 경우도 1례있었다.(1회:59례, 2회:54례, 3회:13례) 수술시 평균 나이는 59개월(최대 418개월, 최소 7개월)이었고, 몸무게는 평균 17.1kg(최대 54kg, 최소 7.4kg)이었다. 술식으로는 심외단락술(Extracardiac conduit)이 106례, lateral tunnel이 13례, 심방폐동맥 단락술(atriopulmonary connection)이 15례, 기타 8례이었고, 평균 재원일수는 24.9일(최대 121일, 최소 7일)이었다. 술 후 단기 합병증으로 유미흉 25례, 횡격막 마비 19례, 출혈 18례, 흉수16례, 신경학적 손상 9례, 심낭삼출 8례, 부정맥 6례, 혈전증 5례, 사망 5례 등 이었다. 1년 이상 추적 관찰된 환자는 총 79례이었고,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55개월(최대 112개월,최소 13개월)이었고, 합병증 없는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47개월(최대 112개월, 최소 0개월)이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합병증으로는 부정맥 11례, 출혈 7례, 폰탄 수술의 재시술 6례, 심부전 5례이었고, 흉수, 심낭삼출, 혈전(색전)증 이 각 각 4례였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합병증 발생군과 합병증이 없는 군사이에서 나이, 성별, 진단군분포, 단심실형, 폰탄수술시 나이,체중,키 및 체표면적, 폰탄술식 종류등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폰탄수술 이전 수술회수에 있어서 합병증 발생군에서 평균 1.85회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군의 1.47회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p<0.05) 결론 선천성 심장병 환자에 있어서 양심실 교정이 불가능한 경우 폰탄 술식은 매우 유용한 대안이며, 변형 폰탄 술식의 예후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술 후 추적 관찰 기간 동안에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폰탄 수술이전 수술횟수가 합병증 발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음을 보여주며, 수술횟수의 최소화가 요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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