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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맥 질환에서 대동맥판 경화증과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들과의 상관성 분석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박영우, 정용석 ,김성만 ,김대경 ,김두일 ,김동수
연구배경및 목적:퇴행성 대동맥판 질환(degenerative aortic valve disease)은 대동맥판 경화증(aortic valve sclerosis,AVS)이라고도 하며 이면성 심초음파에서 판막운동성의 제한없이 echogenicity의 증가와 대동맥판막비후를 보이는 것으로,노인에서 흔히 볼 수 있고(65세 이상의 21-26%),이 중 2-9%에서 석회화가 심해지면서 혈류역학적으로 의미있는 대동맥판 협착증으로 진행하게 된다.현재 다수의 보고에서 AVS의 임상적 위험인자들로서 나이외에도 고혈압,흡연,고지혈증,당뇨병 등의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들과 임상적으로 서로 연관성이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이에 저자들은 AVS와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들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방법:2004년 5월과 6월에 본원에서 임상적으로 관동맥질환으로 진단되어 관동맥조영술을 시행받은 210명(남자120명,여자 90명,평균연령58±4세)을 대상으로 경흉부심초음파로 AVS가 확인된 군(Ι군:109명,51.8%, M/F 61/48명)과 대조군으로AVS가 없는군(ΙΙ군:101명,48.2%,M/F 57/44)으로 구분하여 관동맥 죽상경화증의 위험인자들과의 상관관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관동맥조영술 소견은 정상, 최소병변, 단일혈관질환,두혈관질환,삼혈관질환으로 나누었고 단일혈관이상은 관동맥협착소견 50%이상으로 하였다.결과:양군에서 65세 이하는 72명/80명, 66세 이상은 33명/18명, 75세 이상은 4명/3명 이었다.관동맥조영술소견상 AVS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최소병변이상의 관동맥질환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4) 중등도가 심할수록 통계적 유의성이 증가되었다.AVS와 관련된 독립된 위험요인으로서 고혈압은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 유의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OR:3.869, CI:2.046-7.252) AVS가 있는 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당뇨 및 고지혈증의 이환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결론:AVS와 연관된 임상적 인자로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중 고혈압은 독립된 임상적 인자로서 그 중요성이 확인되어 관동맥 죽상경화증 환자의 고혈압관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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