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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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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의 심전도상 예측인자
전남대학교 심장센터 순환기내과
고점석, 조정관,박형욱,김계훈,이민구,윤남식,안영근,김원,김주한,홍영준,정명호,박종춘,강정채
배경: 심방세동의 합병증으로 색전성 뇌졸중은 발생 빈도가 높고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위험인자와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가 시행되었다. 심전도에서 심방세동파의 크기가 좌심방 크기나 기능저하와 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색전성 뇌졸중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다. 본 연구는 기존에 알려진 뇌졸중 위험인자 외에 심전도상 위험인자를 찾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심방세동으로 치료받은 192명 (60.6±10.9세, 남자 137)을 대상으로 하여 대뇌동맥 색전증이 발생한 색전군 (n=95명)과 발생하지 않은 비색전군 (n=97)으로 나누어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 동반 질환, 심초음파도 소견과 심전도 소견 및 약물치료 종류를 조사하였다. 결과: 색전군에서 나이가 비색전군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고 (62±10.3세 vs 58±11.3세, p<0.05), 고혈압(62.1% vs 45.4%, p<0.05), 당뇨(38.9% vs 21.6%, p<0.05), 흡연(49.5% vs 33.0%, p<0.05), 고지혈증(72.6% vs 58.8%. p<0.05)의 동반 빈도도 색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심초음파도에서 좌심실기능부전 (좌심실 구혈률 <40%)의 빈도가 색전군에서 높았으며 (22.1% vs 8.2%, p<0.05), 판막질환(18.9% vs 8.2%, p<0.05)과 심근증(20.0% vs 9.3%, p<0.05)의 빈도도 색전군에서 많았다. 좌심방 직경도 색전군에서 유의하게 컸다 (44.1±11.4 mm vs 39.1±10.7 mm, p<0.05). 비색전군에서 항혈전제(9.5% vs 28.6%, p<0.05), 스타틴(10.5% vs 24.7%, p<0.05)과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16.8% vs 29.9%, p<0.05)를 복용한 경우가 많았으며 베타차단제와 칼슘통로 차단제는 차이가 없었다. 심전도에서 심방세동파의 크기가 1 mm 미만인 경우가 색전군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나 (78.9% vs 63.9%, p<0.05), 각차단, 편위전도, WPW 증후군, 심실비대나 심실긴장의 유무 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심방세동파의 크기와 좌심방 직경사이에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며(42.4±11.5mm vs 39.7±10.8mm, p>0.05),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심방세동파의 크기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독립변인이었다 (p=0.036, OR=2.264). 결론: 심방세동에서 기존에 알려진 위험인자 외에 심전도상 작은 (<1 mm) 심방세동파도 위험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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