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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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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스텐트내 재협착에 헤모글로빈이 미치는 영향
중문의대 분당 차 병원 심장 내과학 교실, 예방의학 교실*
성정훈, 한기철, 김준영, 김인재, 임상욱, 차동훈, 김세현*
배경 : 빈혈은 관동맥 질환 환자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혈로 인한 산소 운반능의 감소는 심근 산소 소비량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관동맥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더 불리한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산소 운반능의 감소를 유발할 수 있는 빈혈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스텐트내 재협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보고된 바 없다. 또한, 여성에 비하여 빈혈에 소홀하기 쉬운 중년 남성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이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빈혈에 소홀하기 쉬운 중년 남성의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스텐트내 재협착에 헤모글로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방법 : 본원 심장센터에서 2003년 1월부터 2003년 12월 까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고 6개월 추적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받은 중년 남성환자 8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중재술을 필요로 하는 스텐트내 재협착이 발생한 환자는 42명이었으며, 스텐트의 개존성을 유지하는 환자는 42명이었다. 두 군 사이 질병의 과거력이나 스텐트 크기(2.99±0.46 mm vs. 3.13±0.47mm, p=0.17)와 길이(17.32±6.23mm vs. 16.56±5.12mm, p=0.50), medication상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시 Hgb/Hct와 6개월 추적 관상동맥조영술시의 Hgb/Hct를 검사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시 Hgb/Hct은 두 군간 통계학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스텐트내 재협착군에서 Hgb/Hct수치가 6개월 후 유의하게 감소하여 있었으며(p<0.007 / p<0.0145), 스텐트의 개존성을 유지한 군에서는 Hgb/Hct수치가 6개월 후 다소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Hgb이 1 g/dL 감소할수록 스텐트내 재협착의 위험율은 증가되었고(OR=1.76, 95%CI[1.22,2.55], p = 0.003), Hct가 5% 감소할수록 스텐트내 재협착의 위험율도 증가되었다(OR=1.71, 95%CI[1.06, 2.74], p = 0.28). 결론 : 중년 남성의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Hgb/Hct수치의 감소가 스텐트내 재협착의 위험율을 증가시켰이며, 이는 여러가지 스텐트내 재협착에 관여하는 요소 중에 산소운반능의 감소가 빈혈에 소홀하기 쉬운 중년 남성 환자에서 재협착의 위험율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적어도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당시의 Hgb/Hct수치와 비교하여 감소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산소 운반능의 감소가 재협착의 위험율을 증가시키는 기전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보다 큰 대규모 전향적 연구나 동물 실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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