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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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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 협심증 환자에서 혈관내 초음파 소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최시완, 이재환, 정진옥, 이유선, 정승현, 노상필
목적 : 경련성 협심증 환자에서 관상동맥 연축부위에서의 죽상반의 특성과 모양, 그리고 혈관 재구도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관상동맥 조영술상 고착병변에 의한 심한 협착소견이 없고 ergonovine 투여시 연축성 관동맥 폐쇄가 증명된 31예의 병변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소적인 혈관연축이 증명된 후, 관상동맥 내로 니트로글리세린 1000mg을 투여하고 혈관내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연축부위는 좌전하행지가 15예, 좌회선지가 3예, 우관상동맥이 13예였다. 13예에서 저에코성이나 등에코성 병변이었고, 18예에서 고에코성 병변이었으며, acoustic shadowing을 보이는 석회화 병변은 없었다. 국소연축부위에서 죽상반 단면적은 6.5 ± 3.0 mm2 이었고, 죽상반 단면적 분율은 48.2 ± 18 % 였다. 연축부위의 EEM과 Lumen의 단면적은 근위 및 원위 참조혈관부위보다 의미있게 더 작았으나, 죽상반 단면적은 의미있게 더 컸다 (p<0.01). 재구도지수는 0.83 ± 0.14 이었고, 22예에서 음성 재구도를 보였으며, 9개에서 양성재구도이거나 재구도가 관찰되지 않았다. 저에코성이나 등에코성 병변 13예중 죽상반 단면적 분율이 50%이상었던 9예에서는 양성재구도이거나 재구도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경련성 협심증환자의 관동맥 연축 발생 부위에서는 고에코성 병변이 많았으며, 주로 음성 재구도를 보였는데, 초음파상 저에코성이나 등에코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양성재구도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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