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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ss 술식 전후 심초음파를 이용한 결과 분석 |
|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¹ ,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소아과² |
| 강성식¹, 한명기² , 윤태진¹ , 박정준¹ , 박인숙² , 고재곤² , 김영휘² , 서동만¹ |
배경:Ross 술식은 다른 인공판막 치환술과 비교하여 항응고제의 사용이 필요 없고, 혈역학적으로 우수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소아 환아의 경우 성장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대동맥판막 치환술의 이상적인 방법으로 생각되고 있다. 특히 성장하고 있는 소아환자에 있어서 상기 장점은 성인환자에 비교하여 더욱 중요한 점으로 부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Ross 술식 전후에 심초음파로 측정한 혈역학적 변화와 신대동맥판막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원에서 1997년03월부터 2004년 01월까지 Ross 술식을 시행 받은 13명을(M:F = 11:2)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10.64±5.9(0.45-20.1)세 였고, 수술 전 진단은 대동맥 판막 폐쇄부전증이 2명(SBE 포함), 협착증과 부전증이 동반된 경우가 7명, 대동맥 판막협착증이 4명 있었다. 대동맥 판막 형태로는 이엽판막인 환자가 7명, 삼엽인 환자가 6명 이였다. 술 후 환자의 혈역학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좌심실이완기말용적과 좌심실수축기말용적의 변화 그리고 심구출율의 변화를 술 전과 술 후 비교하였다. 환자성장에 따른 대동맥 판막윤 크기의 변화를 술 전과 술 후 비교하였다. 대동맥 판막윤의 크기 변화 비교는 술 전과 술 후 각각 몸무게에 따른 정상치를 계산한 후 심초음파로 측정한 값과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수술 사망은 1명 있었으며 SBE로 수술한 환자로 이식한 동종이식편의 감염으로 인한 종격동염으로 사망하였다. 만기 사망은 없었다. 수술의 합병증으로는 저심박출증이 2명 있었다. 추적 관찰하는 과정에서 중증도 이상(Echo 소견상 GII)의 대동맥 판막 폐쇄 부전증 환자는 없었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23.33±13.79개월이 였다. 좌심실이완기말용적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술 전에 비하여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 p=0.006), 좌심실수축기말용적이나 심구출율의 경우 술 전과 술 후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 심구출율의 경우 술 전 평균 70.36이였으며 술 후는 62.53이였다. 대동맥판막윤의 경우 측정값과 몸무게에 따른 정상치와 차이는 술 전과 술 후에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술 후 측정한 판막윤의 크기는 체중에 따른 정상치와 비교할 때 90 percentile에 12명 모두 속하였다.(사망환자 1명 제외) 결론:본원 연구 결과 Ross 술식의 수술 사망률과 이환율은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성장하는 소아에서 혈역학적으로 좋은 소견을 보였으며 신대동맥 판막의 성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단기간 관찰이고 표본의 숫자가 적어 신대동맥 판막과 폐동맥 동종 판막에 대해서는 앞으로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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