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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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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맥 협착질환에서 시술 전 RADI 온도철선으로 측정한 죽상반의 온도차와 스텐트 시술 후 시술관련 심근손상과의 연관관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학교실
최소연, 탁승제, 최병주, 윤명호, 안성균, 정진국, 최태영, 최운정, 유상용, 최정현, 황교승, 신준한
배경: 관동맥 협착질환의 죽상반에서 대식세포활성에 의한 염증반응은 죽상반의 온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상반의 염증정도가 자발적 또는 시술 관련 원위부 색전에 의한 미세심근손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죽상반의 온도차와 시술관련 심근손상과의 관계는 연구된 바가 없다. 방법: 협심증으로 입원 후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하여 관동맥 협착질환으로 진단받고 스텐트 삽입술이 필요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시술 전후에 관동맥 조영술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술관련 미세심근손상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관동맥 조영술상의 TIMI myocardial perfusion(TMP) 정도를 측정, 시술 전과 비교하여 시술 후 TMP 정도가 감소한 병변은 ‘TMP 감소군’으로, 같거나 증가한 병변은 'TMP 비감소군’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25명의 환자(평균연령 62±8세, 남자 16명, 급성관동맥증후군 10명)에서 26개의 병변(좌전하행지 16개, 좌회선지 4개, 우지 6개)을 대상으로 하였다. 관동맥내 스텐트 삽입술 후 26개의 병변 중 6개에서 TMP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TMP 감소군에서 비감소군간에 비해 급성관동맥증후군의 빈도가 많았으며 (TMP 감소군: 5명(83.3%), TMP 비감소군: 5명(25.0%), p=0.036), 그 외 다른 임상적 차이는 없었고, 관동맥조영술상의 특징도 시술 전과 후 모두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RADI 온도철선으로 측정한 죽상반의 온도차는 TMP 감소군에서 0.30±0.24 °C인 반면 비감소군은 0.11±0.04 °C로 TMP 감소군에서 유의하게 컸다(p=0.004). 시술 직후에 혈관박리, no reflow, 분지혈관폐쇄 등의 시술관련 합병증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시술 후 심근효소의 증가는 TMP 감소군에서 4명(66.7%)으로 비감소군 2명(10.0%)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p=0.019). 다변이 분석결과 시술 전 죽상반의 온도차는 스텐트 시술 후 TMP 감소를 예측할 수 있는 독립변수였다 (95% CI for Exp(B): 1.3217, 0.5627~5.5169, p=0.0188). 결론: 관동맥 협착질환에서 관동맥 스텐트 삽입술 시 시술 전 측정한 죽상반의 온도차는 시술에 따른 관동맥 조영술의 TMP 감소와 유의한 연관관계가 있었으며, 따라서 온도철선으로 측정한 죽상반의 염증정도는 시술관련 미세심근손상을 예측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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