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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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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직경 관상동맥에 대한 스텐트삽입술에서 약물방출스텐트 사용의 정당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영석, 박진식, 강현재, 김광일, 장혁재, 연태진, 정우영, 구본권, 김상현, 채인호, 김명아, 최동주, 김효수, 김철호, 오병희, 이명묵, 박영배, 최윤식
목적: 관상동맥 스텐트삽입술시 직경이 큰 혈관에 대해서 기준직경에 모자라는 약물방출스텐트를 삽입한 뒤 추가적인 풍선확장술을 하는 방법과 기준직경에 맞는 일반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 사이에 임상사건 및 재협착률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약물방출스텐트를 삽입한 환자 중 기준직경 3.8mm 이상의 혈관에 대해서 직경 3.5mm 의 약물방출스텐트를 삽입한 뒤 4.0mm 이상의 직경으로 추가적인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환자들과 직경 4.0mm 이상의 일반스텐트를 삽입한 뒤 필요한 만큼 추가적인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6개월째의 임상관찰 및 관상동맥조영술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약물방출스텐트군(36명, 43병소)과 일반스텐트군(56명, 62병소)에서 연령, 성별, 임상진단, 고혈압 및 당뇨병의 유병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병변의 위치(LMCA:LAD:LCX:RCA:SVG, 9%:28%:12%:49%:2% vs 3%:34%:11%:49%:3%) 및 중증도(AHA/ACC class B2 & C, 58% vs 54%) 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약물방출스텐트군에는 19개의 CypherTM스텐트와 24개의 TaxusTM스텐트가 포함되었고, 일반스텐트군에는 직경 4.0, 4.5, 5.0mm의 스텐트가 각각 51, 5, 6개 포함되었다. 스텐트 삽입술 후의 추가적인 풍선확장술의 최종직경은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약물방출스텐트군 vs 일반스텐트군; 4.3±0.4mm vs 4.4±0.3mm, P=0.667). 6개월동안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표적병변재개통술은 약물방출스텐트군에서 3예, 일반스텐트군에서 7예가 발생하였다(7.0% vs 11.3%, P=0.459). 급성심근경색증은 약물방출스텐트군과 일반스텐트군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하였고(2.8% vs 1.8%), 사망은 일반스텐트군에서만 2명(3.6%) 발생하였다. 표적병변재개통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사망을 포함하는 주요 심혈관계사건은 약물방출스텐트군 중 3명, 일반스텐트군 중 9명에서 발생하였다(8.3% vs 16.1%, P=0.282). 추적 관상동맥조영술에서의 내경협착 50%를 기준으로 한 재협착률은 약물방출스텐트군과 일반스텐트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4/26, 15.4% vs 11/50, 22%, P=0.282). 결론: 큰 직경의 관상동맥에 대한 스텐트삽입술에서 약물방출스텐트와 일반스텐트는 임상사건 및 재협착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약물방출스텐트군이 더 우수한 경향을 보여 기준직경에 모자라는 약물방출스텐트의 사용은 정당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 추후 대규모의 무작위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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