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안내사전등록초록등록안내초록등록/관리숙박 및 교통
초록심사

мȸ ǥ ʷ

ǥ : ȣ - 480535   190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진단 및 치료에서 심근 조영 심초음파와 Tirofiban의 임상적 유용성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강덕현, 강수진, 송종민, 최기준, 홍명기, 송재관, 박성욱, 박승정, 김유호
배경: 심근 조영 심초음파(myocardial contrast echocardiography, MCE)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의 진단에 있어 유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MCE로 진단된 ACS 환자에서 tirofiban 치료의 임상적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정시 급성 흉통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MCE가 시행되었으며 75세 이상, 임신, 심전도상 Q파나 ST절 상승이 있는 경우, 심초음파상 영상이 나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심근 관류 결손(perfusion defect, PD) 여부를 알기 위해 PESDA를 연속 정맥 주사하며 간헐적인 power Doppler harmonic imaging을 이용하는 MCE를 시행하였고, PD가 하나 이상의 관상동맥 영역에서 관찰되는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MCE상 양성을 보인 63명(평균 연령 59±10세, 남자 5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tirofiban 투여군 (TR군, 32명)과 비투여군 (대조군, 31명)으로 배정하였다. 본 연구의 일차종료점은 사망, 심근경색증의 주요심장사건의 발생으로 하였다. 결과: 내원 당시 troponin I 상승은 22례(35%)에서 있었고, ST절 하강은 18례(29%)에서 있었다. 모든 환자에서 관동맥조영술이 시행되었고, 관동맥 성형술은 44례(70%), 관동맥우회술은 10례(16%)에서 시행되었다. 퇴원시 임상적 최종진단은 불완전 협심증 21례(33%),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 41례(65%), 비허혈성 흉통 1례(2%)이었다. TR군과 대조군 사이의 기본적 임상 특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내원 후 관동맥 성형술이 시행되기까지의 시간에도 차이가 없었다(TR군; 2.9±1.2일, 대조군; 2.6±1.6일, p=NS). 관동맥 성혈술은 TR군에서, 관동맥우회술은 대조군에서 더 많이 시행되었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72% vs. 68%, 13% vs 19%, p=NS). 주요심장사건발생은 대조군에서 4례(13%; 2례 사망, 2례 심근경색), TR군에서 0례(0%)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추적 관찰 기간동안 임상사건없이 생존할 확률은 TR군에 비해 대조군에서 의미있게 낮았다(1년; 100% vs. 93±5%, 2년; 100% vs. 82.8%, p<0.05) 결론: MCE는 ACS의 진단에 매우 유용하였고 MCE로 진단된 ACS 환자에서 tirofiban의 조기 사용은 주요심장사건 발생에 있어서 유의한 임상적 효과를 보였다.


[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