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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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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의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된 비청색증형 성인 선천성 심장병 환자에서 교정 수술 후 폐동맥 감소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고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송재관, 강수진, 송종민, 강덕현, 최기준, 홍명기, 박성욱, 박승정, 김유호
배경: 중증의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되어 Eisenmenger syndrome이 의심되는 성인 선천성 심장병 환자에서 교정 수술 가능성에 관련된 지표에 관하여 여러 이견들이 있어 왔다. 방법: 지난 10년 동안 입원한 15세 이상의 비청색증형 선천성 심장병 환자 중 심초음파상 중증의 폐동맥 고혈압(pressure gradient of TR〔PGTR〕> 60mmHg)이나 컬러 도플러상 양방향 단락이 있으면서 수술 가능성을 결정하기 위하여 심도자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의 임상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30명의 환자가 대상이 되었으며 남녀 비는 6/24이었고 평균 나이는 32.9±11.3(16-62)이었으며 심방 중격 결손 18, 심실 중격 결손 5, 동맥관 개존증 6명, 심실 중격 결손과 동맥관 개존증이 같이 동반된 예가 1명 이었다. 전체 환자 중 17명(57%)에서 교정 수술이 시행되었고 나머지 13명(43%)에서는 내과적 보존 치료만 시행되었다. 교정 수술이 시행된 17명의 환자 중 11명(65%)에서 중증의 폐동맥 고혈압 소실이 있었고(PGTR; 86±18->36±14mmHg), 6명(35%)에서는 수술 후에도 심한 폐동맥 고혈압이 지속되었다(PGTR 79±14->66±15mmHg). 전체 환자에서 심한 폐동맥 고혈압 소실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헤모글로빈 수치(odd ratio(OR)=1.81), 심도자술상 산소 투여전 폐혈류량(OR=0.39), 산소 투여 전 폐혈관 저항(pulmonary vascular resistance, PVR)(OR=1.21), 산소 투여 후 PVR(OR=1.39), 산소 투여 전후 평균 폐동맥압 변화분율(OR=0.88), 산소 투여 전후 PVR 변화분율(OR=0.95)이었으며, 다변량 분석상 산소 투여 후 PVR만이 중증의 폐동맥 고혈압 소실 유무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인자였다(OR 1.48, 95% CI;1.07-2.04, P<0.05). 교정 수술이 시행된 17명에서 다변량 분석상 폐동맥 고혈압 소실 유무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인자는 산소 투여 전 체혈관 저항(systemic vascular resistance, SVR)이었다(OR 1.39, 95% CI;1.02-1.92, P<0.05). 전체 환자에서 심도자술상 측정된 산소 투여 후 PVR과 산소 투여 전 SVR의 cut-off value를 각각 10.9, 38.8 wood units x M2로 하였을 때 이 기준값 미만을 보인 11명의 환자중 9명(82%)에서 폐동맥 고혈압의 호전이 있었고, 두 값 모두 기준치 보다 큰 8명 모두 폐동맥 고혈압이 지속되었다. 결론: 중증의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되어 Eisenmenger syndrome이 의심되는 성인 선천성 심장병 환자 중 적지 않은 예에서 교정 수술 후 폐동맥 고혈압의 소실을 관찰할 수 있었고 심도자술상 산소 투여 전 SVR과 산소 투여 후 PVR이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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