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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후 회복기 심박수 변화의 관상동맥 질환 예측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순환기내과
이경은, 이성호, 김성진, 정갑성, 김상민, 조성원, 이광제, 김상욱, 김태호, 김치정, 류왕성
배경 :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시 회복기 1분 및 2분 동안의 심박수 회복(heart rate recovery)은 여러 연구에서 흉통 환자 뿐 아니라 무증상의 환자에서도 다른 운동부하 검사 지표들과 독립적으로 전체 사망률의 증가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심박수 회복이 Duke treadmill score 등 다른 운동부하 지표와 같이 관상동맥 질환의 유무 및 다혈관 질환의 유무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하여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방법 : 2002년 1월부터 2003년 12월 까지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와 관상동맥 조영술을 1개월 이내의 간격으로 시행 받은 42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 중 목표 심박수 까지 검사를 완료하였고 성별, 연령, 흡연, 고지혈증 등 기존에 알려진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들과 심박수 회복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등의 사용 여부를 유의한 차이가 없도록 일치시킨 92명(정상 관상동맥 조영술 46명, 유의한 협착을 보인 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양 군간에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시 심박수 회복과 Duke treadmill score를 비교 분석하였고 또한 다혈관질환 환자(n=20)와 단일혈관질환 환자(n=26)간의 지표들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후 1분 심박수회복(최대심박수-회복기 1분 심박수)은 관상동맥 질환군과 정상군, 다혈관 질환군과 단일혈관 질환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분 심박수회복(최대심박수-회복기 2분 심박수)은 관상동맥 질환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p=0.042), 혈관질환의 정도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회복기 1분과 2분의 심박수 차이(회복기 1분-2분 심박수)는 관상동맥 질환군(p=0.001) 및 다혈관 질환군(p=0.028)에서 모두 유의하게 낮았으며 Duke treadmill score도 관상동맥 질환군(p=0.012) 및 다혈관 질환군(p<0.001)에서 모두 낮게 나타났다. 회복기 3분 및 5분 심박수 회복은 양군간에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Duke treadmill score는 회복기 1분과 2분의 심박수 차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0.61, p<0.05). 결론 :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후 2분 심박수 회복 및 회복기 1분과 2분의 심박수 차이는 관상동맥 질환의 유무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고, 이 중 회복기 1분과 2분의 심박수 차이는 Duke treadmill score와 함께 다혈관 질환의 예측인자로도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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