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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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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성 변성에 의한 승모판 일탈증 환자들의 임상상: 다기관 전향적 연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송재관, 김윤정, 강수진, 송종민, 강덕현; 경북의대 채성철; 경희의대 강흥선, 배종화; 계명의대 김기식; 고려의대 심완주; 원광의대 정진원; 전남의대 박종춘; 조선의대 장경식; 충남의대 이재환, 정진옥, 성인환; 가톨릭의대 윤호중; 성균관의대 이상철, 박승우; 연세의대 강성민,
배경: 점액성변성에 의한 승모판 일탈증이나 건삭파열에 동반된 승모판 폐쇄부전(MR)의 임상적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지만 한국에서 이 질환의 임상적 특성에 관한 보고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방법: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심초음파를 시행하여 승모판 일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전향적으로 등록하였다. 모든 환자의 심초음파 영상과 환자정보들이 연구책임자가 있는 기관으로 보내져 자료분석소위원회에서 분석되었다. 결과: 총 497명의 환자에서 자료분석이 가능하였는데, 평균 나이는 52±17세 이었고 남자가 270명(54%) 이었다. 건삭파열과 심방세동이 각각 33%(163명), 16.3%(81명) 동반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심잡음이 들려 진단받은 경우가 전체 환자의 47%(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방문한 경우가 34.4%(171명), 흉통이나 심내막염으로 임상 발현한 경우가 각각 4.2%, 3.6% 있었다. 색도플러에서 grade 4 MR이 있는 경우가 54.7%(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grade 3, 2, 1 MR이 각각 30.2%, 10.7%, 4.2% 있었다. 승모판 전엽 병변이 170명(34.2%), 후엽병변이 222명(44.7%) 있었으며 점액성병변이 전후엽 모두 관찰된 경우도 104명(20.9%) 있었다. 승모판엽을 6개의 분절로 나누었을 때 37명(7.4%)이 6개 전체 분절에서 일탈증을 보였는데, 다른 환자들에 비해 나이가 젊고(37±14 vs 54±16세) 당뇨, 고혈압, 건삭파열 및 중등도 이상의 MR 빈도가 의미있게 낮았다. 경식도초음파가 전체 환자의 26.6%인 132명에서 시행되었는데, 일탈증이 확인된 266개의 분절 중 P3가 26%로 가장 흔하였고, 그 외 P2 (18%), A3 (17%), A1 (14%), A2 (13%), P1 (12%) 순이었다. 진단 연령 45세를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젊은 연령 군에서(177명) 단일 분절 병변(55% vs 73%, p<0.001), 고혈압(10% vs 38%, p<0.001), 중등도 이상의 MR(50% vs 68%, p<0.001), 및 건삭파열(19% vs 41%, p<0.001)의 빈도가 더 낮았다. 결론: 한국인에서 일탈증은 판막의 내측에 호발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으며, 진단 연령에 따라 병변의 위치나 MR의 정도가 다른 특징적인 양상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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