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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합성 폐동맥이 없는 주요 대동맥기시 폐측 부동맥을 가진 폐동맥폐쇄 환자에서 단계적 단일화술을 거친 양심실 교정의 성적 |
|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¹ , 부천세종병원 흉부외과² |
| 김웅한¹, 임청¹, 최세훈¹ , 이창하² , 황성욱² , 이철² , 임홍국² |
배경 ; 주요 대동맥기시 폐측 부동맥을 가진 폐동맥폐쇄 환자(PA/VSD/MAPCA)에서 융합성 폐동맥(CPA, confluent pulmonary artery)이 없는 경우 수술방법 및 결과는 매우 다양하다. 부천세종병원에서 여러 단계의 양측단일화술(unifocalization) 후 양심실교정술(라스텔리 수술)을 시행한 경우의 결과를 후향적으로 확인해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1월부터 2004년 8월까지 CPA가 없는 10명의 PA/VSD/MAPCA 환자 중 단계적 양측단일화술을 시행한 후 최종적으로 라스텔리 수술을 시행한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 9명의 환자에서 주요 대동맥기시 폐측 부동맥의 수는 평균 3.44±1.59 개 였으며, 평균 2.44±0.73 번의 고식적인 수술을 거쳐 최종적으로 라스텔리 수술을 하였으며 수술 직후 P(RV/LV) 는 평균 0.58±0.13 이었다. 처음 수술시기는 3개월에서 11세로 매우 다양하였으며 좌, 우측의 단일화된 부동맥수는 각각 1.44±0.72, 1.78±0.97 개 였다. 한 명의 환자에서만 수술 직후 P(RV/LV) 가 0.7 이상이었다.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 외래 추적에서의 사망도 없었다. 7명의 환자에서 완전교정후 추적 심혈관조영 및 심도자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중 4 명의 환자에서 폐동맥풍선확장술의 중재술을 시행하였으며 이 때의 P(RV/LV) 의 평균은 0.65±0.19 이었다. 라스텔리수술 후의 외래 추적기간은 평균 610±401 일 이었으며 8명은 NYHA Fc. I 이었고 1명은 NYHA Fc. II 이었다.
결론 ; 이상의 수술 성적를 볼 때 PA/VSD/MAPCA 환자에서 CPA 가 없는 고위험군에서 적절한 수술시기선택 및 정확한 수술계획으로 단계적 양측단일화술을 거친 라스텔리 수술방법은 선택된 일부 환자에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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