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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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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혈성심부전 환자에서 뇌혈류량에 관여하는 인자들에 관한 연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핵의학교실*
최봉룡, 양유정*, 김재승*, 김민규, 이봉기, 김영학, 한기훈, 이철환, 홍명기, 송재관, 박성욱, 박승정, 김재중
배경 및 목적: 최근 연구에서 울혈성 심부전환자에서 안정 시 뇌혈류량은 가역적으로 감소되고 이로 인하여 인지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며 심장이식으로 호전된다고 보고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울혈성 심부전환자에서 안정 시 뇌혈류량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1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심한 좌심실기능저하로 내원한 70명(남자 53명, 여자 17명, 나이 42±11)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BNP 검사, 심장초음파, 뇌혈류량 및 운동부하검사를 시행하였다. 뇌혈류량은 SPECT로 측정하였으며 정확히 측정되지 않았던 9명은 통계에서 제외하였다. 운동부하검사는 자전거 운동력 측정계로 실시하였으며 환기가스분석검사를 함께 측정하였다. 결과: 좌심실 구혈율은 21±9%, 증상발현 기간은 23.4±35.8달, 호흡곤란정도는 평균 NYHA class 3였고 심방세동은 12명에서 관찰되었다. 심부전의 원인으로 확장성 심부전이 52명, 허혈성 심부전이 9명, 판막성 질환이 4명, 심근염이 3명 그리고 기타가 2명이었다. 안정 시 뇌혈류량은 36.5±4.4ml/min로 정상인 48.5±2.5 보다 21%감소되어 있었다. 심장이식 전후로 검사한 4명에서는 이식 전 35.5±1.8ml/minute에서 이식 후 45.4±1.5로 28%의 호전을 보였다. 뇌혈류량은 NYHA class(r=-0.423, p<0.01), 증상 발현기간(r=-0.359, p<0.05), 심방세동 유무(F=1.481. p<0.01), 혈중 BNP치(r=-0.663, p<0.01), E/E’(r=-0.522, p<0.01), 좌심실 등용적 이완시간(r=0.413, p<0.01), E/A(r=-0.377, p<0.05), 승모판역류정도(r=-0.389, p<0.01), 삼첨판역류정도(r=-0.418, p<0.01), 그리고 폐동맥고혈압(r=-0.381, p<0.01)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좌심실 구혈율(r=0.174, p>0.05), 분당 최대 산소섭취량(r=-0.079, p>0.05), 무산소역치(r=0.308, p>0.05)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심부전 환자의 뇌혈류량은 단순한 수축력의 지표인 좌심실 구혈율, 운동 시 최대 심박출량 및 말초 적응을 반영하는 분당 최대산소섭취량과 무산소역치와는 상관관계가 없었고, 질병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여러 변수들과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안정 시 뇌혈류량의 감소 정도는 질병의 중등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향후 뇌혈류량과 심부전의 예후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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