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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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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환자에서 혈전색전의 예측인자로서 내피세포 기능, 염증반응 인자의 역할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형욱, 윤남식, 고점석, 임상엽, 홍서나, 강동구, 윤경호, 이연상, 김계훈, 이상현, 홍영준, 김주한, 안영근, 정명호,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서론: 심방세동에서 혈전색전의 발생과 관련된 인자로는 심부전, 판막질환, 고혈압, 고령, 당뇨병 등이 보고 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위험인자들이 어떤 기전으로 혈전색전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는 확실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내피세포 기능, 혈액 응고계 기능, 염증반영 인자 등을 측정하여 혈전색전 위험도 증가의 기전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무작위로 심방세동의 기왕력이 없는 대조군 (14명, 남:여=8:6, 연령 48±15세)과 발작성 (20명, 남:여=14:6, 연령 44±19세), 지속성 (12명, 남:여=10:2, 연령 59±11세), 영속성 (26명, 남:여=16:10, 연령 65±10세) 심방세동 군으로 나누어 혈전색전의 위험인자인 연령, 색전이나 일과성 뇌허혈 증상, 당뇨, 고혈압, 심부전 증상, 좌심방크기, 판막질환 유무, 좌심실 수축기능 등을 평가하고 내피세포 기능이상을 반영하는 von Willebrand factor (vWF, factor VIII related antigen과 ristocetin cofactor), 염증을 반영하는 백혈구, 적혈구 침강속도, C-reactive protein (정량적, 정성적), 혈액 응고 이상을 반영하는 fibrinogen, fibrinogen degradation product 등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였다. 혈액 질환, 혈청 creatinine이 2.0 mg/dl 이상, 간기능 이상, 염증성 또는 종양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최근 4주 이내에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병력이 있는 경우, 헤파린 투여 받고 있는 환자와 인공 판막 치환술, 갑상선 기능항진증, 급성 감염에 이차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결과: 대조군에서 각 표지자들의 차이는 없었다. 심방세동군에서 내피세포 기능이상을 반영하는 인자인 vWF-factor VIII related antigen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r=0.492, p=0.000), 좌심방 크기가 클수록 (r=0.346, p=0.013), NYHA class가 높을수록 (r=0.394, p=0.005) 높게 측정되었으며, 승모판 협착증의 유무에 따라 151±66%와 103±43%, 혈전색전의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119±45% 와 83±32%로 승모판 협착이 있는 경우 (p=0.045), 혈전색전의 위험인자가 존재하는 경우 더 높았다 (p=0.003). 좌심실 구혈률, 심방세동의 유형 및 유병기간, 승모판협착증을 제외한 판막질환의 유무, 울혈성 심부전증의 존재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Aspirin과 warfarin 사용여부, 항부정맥제, 기타 사용약제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vWF-ristocetin cofactor, 염증반영인자, 혈액응고 이상 반영인자 등은 혈전색전의 위험인자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결론: 내피세포 기능이상을 반영하는 von Willebrand factor-VIII related antigen은 혈전색전의 위험인자에 따라 증가하여 혈전색전 발생위험성을 예측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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