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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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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ation Abnormality of Left Ventricle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Increased Carotid Artery Intima-Media Thickness In Essential Hypertension
건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기영, 배장호, 신이철
목적: 고혈압은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 증가의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이완기 장애가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처음 진단 받았거나 진단 후 약물치료를 받지 않았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 80명(57 ± 8세, 남자 43명)을 대상으로 경흉부 심초음파상 좌심실 이완기 장애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MASH software을 이용하여 경동맥(총경동맥 및 경동맥 팽대부) 내막-중막 두께와 경화반의 유무를 비교하였다. 좌심실 이완기 장애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1) transmitral peak E/A ratio <1 by Doppler and septal annulus E’/A’ ratio <1 by tissue Doppler imaging (2) mitral deceleration time >240 msec and/or isovolumic relaxation time >90 msec 성적: 좌심실 이완기 장애가 있는 군은 40명(나이 58 ± 8세, 남자 19명)으로 없는 군 40명(나이 55 ± 7세, 남자 24명)과 비교하여 성별, 나이, 흡연력, 당뇨병, 고지혈증 유무의 차이는 없었다(p>0.05). 이완기 장애가 있는 군에서 수축기 혈압(155 ± 20 vs 142 ± 22 mmHg), 이완기 혈압(94 ± 15 vs 86 ± 14 mmHg), 맥압(61 ± 9 vs 55 ± 11 mmHg)이 유의하게 높았고(p<0.05), 공복 혈당이 증가되어 있었다(134 ± 57 vs 111 ± 17 mg/dL, p=0.033). 이완기 장애가 있었던 군에서 총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0.92 ± 0.19 vs 0.74 ± 0.14 mm)와 팽대부 내막-중막 두께(1.07 ± 0.40 vs 0.84 ± 0.28 mm)가 없는 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p<0.05), 경화반 유무의 차이는 없었다. 이변량 상관분석상 총경동맥 및 팽대부 내막-중막 두께는 연령, 수축기 혈압, mitral peak A, deceleration time, isovolumic relaxation time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mitral E/A ratio, septal annulus E’ and E’/A’ ratio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다중 회귀분석 단계선택에서 총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는 mitral peak A (B=1.46, p=0.014), mitral E/A ratio (B=0.75, p=0.026)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R2=0.752), 경동맥 팽대부 내막-중막 두께는 mitral peak A (B=3.12, p=0.009), mitral E/A ratio (B=1.52, p=0.027)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R2=0.685). 결론: 고혈압환자에서 transmitral peak A velocity 증가에 기인한 좌심실 이완기 장애는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의 증가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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