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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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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경직성의 증가와 좌심실근량의 증가 및 좌심실 이완기 장애와의 연관관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박재형, 이병현, 김현숙, 이경석, 채제건, 김원호, 고재기
배경: 대동맥 경직성의 증가는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률 및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왔다. 증가된 대동맥 경직성은 좌심실 근량 증가와 연관될 수 있어 저자들은 대동맥 경직성과 좌심실 근량 및 좌심실 이완기 기능장애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환자 및 방법: 2004년 4월부터 7월까지 경흉부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받은 환자들 중 명확한 심혈관계 질환이나 증상이 없는 동율동을 가진 18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좌심실의 이완기능은 도플러 검사로 측정하였고, 대동맥 경직성은 대동맥 긴장도(strain), 팽창도(distensibility), stiffness index beta (SIB)로 평가하였는데, 이는 심초음파검사로 측정된 상행 대동맥 직경 및 혈압으로 계산하였다.
결과: 대상군인 188명 (남자 92명, 평균 53.6±13.8세)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는 고혈압 89명 (47.3%), 당뇨병 61명 (32.4%), 고콜레스테롤혈증 62명 (33.0%), 뇌졸중 16(8.5%)였다. 고혈압 및 당뇨가 있는군 (group A, n=118)은 없는 군 (group B, n=70)에 비해 대동맥 긴장도 (6.17±4.62 vs 3.90±3.09%, p<0.001)및 팽창도 (2.82±2.59 vs 1.49±1.42/dyn/103, p<0.001)는 유의하게 낮았고, SIB (3.60±0.82 vs 4.15±0.93, p<0.001), 좌심실 근량 (142.9±40.7 vs 169.9±52.3gm, p<0.001) 및 좌심실 근량지수 (86.5±22.6 vs 99.6±30.5gm/m2, p=0.002)는 높았다.
대상군에서 대동맥 긴장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던 인자들로는 나이 (r=-0.388, p<0.001), 좌심실 근량지수 (r=-0.291, p<0.001), IVRT (r=-0.266, p<0.001), E/A ratio (r=0.277, p<0.001), E/E’ ratio (r=-0.161, p=0.027)등이 있었고, 다인자분석 시 대동맥 긴장도에 영향을 미친 인자로는 나이 (standardized B coefficient -0.34, p<0.001) 와 좌심실 근량지수 (standardized B coefficient -0.22, p=0.001)였다.
결론: 대동맥 경직성의 증가는 좌심실 근량의 증가 및 좌심실의 이완기 장애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고, 고혈압 및 당뇨병을 가진 환자군에서 대동맥의 경직성이 더 증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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