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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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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 집중치료실 입원 환자와 외래 환자에서 우울증과 불안 증상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순환기 내과, 정신과¹
남창욱, 김기식, 이상훈, 이영수, 한성욱, 허승호, 김윤년, 김권배, 박영남¹
목적: 심근경색 환자에서 발병 후 우울증의 빈도가 높으며 이들에서 우울증은 장기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심장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와 순환기 외래 치료 중인 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증상과 불안 증상의 유병률을 평가하였다. 방법: 대상환자는 심장집중치료실에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 중 상태가 안정되어 검사에 협조할 수 있는 환자 101명과 순환기 외래에 내원하는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우울증의 평가는 우리나라에서 표준화된 한국어판 CES-D, 불안의 평가는 Spielberger의 상태 특성 불안척도를 이용하였다. 입원환자는 상태가 안정되어 검사에 협조할 수 있는 입원 3-5일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외래환자는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에 실시하였다. 결과: 1) 심장집중치료실 입원 환자군 101명의 성별은 남자 73명 (72.3%), 여자 27명 (28.7%), 외래 환자군 85명의 성별은 남자 40명 (47.1%), 여자 45명 (52.9%) 이었다 (X2=12.3, p=0.000). 평균 연령은 입원환자군에서 58.2 ± 11.3세, 외래환자군 47.8 ± 12.4세로 입원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t=5.99, p=0.000). 2) 입원환자군의 진단 분류는 심혈관 질환 95명 (94.1%). 고혈압 50명 (49.5%), 부정맥 4명 (4%), 기타 심장질환 4명 (4%), 고지혈증 22명 (21.1%), 당뇨병 18명 (17.8%) 이었으며, 외래환자군의 진단 분류는 심혈관 질환 17명 (20%), 고혈압 26명 (30.6%), 부정맥 52명 (61.2%), 기타 심장질환 16명 (18.8%), 고지혈증 15명 (17.6%), 당뇨병 1명 (1.2%) 이었다. 3) 우울증의 진단 기준으로 제시된 CES-D 총점 24점 이상의 비율이 입원환자군 (24.2%) 에서 외래환자군 (18.4%) 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Spielberger 상태불안 점수는 총점 45점 이상이 외래환자군 (52.7%) 에서 입원환자군 (37.5%) 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고, Spielberger 특성불안 총점이 45점 이상의 비율은 외래환자군 (42.5%) 과 입원환자군 (37.3%)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 연구는 우리나라 심장 질환자에서 급성기 심장 삽화 후뿐 아니라 외래치료를 받는 안정된 상태에서도 우울 증상과 불안 증상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입원 환자군에서 우울증상이 높았으며, 외래 환자군에서 불안 증상이 높아 차이를 보였다. 향후 연구는 심장병 환자를 장기간 추적하여 우울과 불안의 경과를 파악함으로 심장 질환과 우울과 불안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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