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호, 승기배, 신동일, 김동빈, 신우승, 조진만, 김범준, 문건웅, 유기동, 백상홍, 정욱성, 김종진, 홍순조, 최규보 |
배경: 당뇨는 관상동맥혈관질환의 주요한 위험인자이다. 하지만 당뇨환자중 정상관상동맥혈관을 유지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본 연구는 당뇨환자중 정상관상동맥군과 관상동맥협착군의 임상적 특징을 비교분석하였다. 방법: 2003년1월부터 2004년3월까지 흉통을 주소로 내원한 당뇨환자중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하여 관상동맥내경협착이 50%미만인 군을 정상관상동맥군(no CAD)으로 관상동맥내경협착이 50%이상인 군을 관상동맥협착군(CAD)으로 분류하여 나이(years), 성별, 신체질량지수(kg/m²), 당뇨유병기간(years), 당뇨치료형태, 고혈압유무, 흡연유무, 공복시혈당(mg/dl), HbA1c(%), 좌심실비대유무, 좌심실구축율, 단백뇨유무, CRP(mg/dl), Total-cholesterol.(mg/dl), triglyceride(mg/dl), LDL-cholesterol(mg/dl), HDL-cholesterol(mg/dl) 들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총209명 당뇨환자중 46명(22%)이 정상관상동맥군, 163명(88%)이 관상동맥협착군이었다. no CAD군과 CAD군 비교한 단일분석시 나이(p<0.001), 당뇨유병기간(p<0.05), HbA1c(p<0.05),CRP(p<0.01)가 유의한 차이가 있으나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독립변수에는 나이(59.0±9.1 vs 64.8±9.2, p<0.001), HbA1c(7.1±1.1 vs 7.6±1.3, p<0.05), CRP(0.22±0.45 vs 0.94±1.74, p<0.01)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당뇨유병기간(7.7±5.9 vs 10.4±7.8), 남자(20[43.5%] vs 92[56.4%]), 신체질량지수(25.4±3.1 vs 24.5±3.1), 당뇨치료형태, 고혈압(29[63%] vs 103[63.2%]), 흡연(18[39.1%] vs 67[41.1%]), 공복시혈당(144.3±35.0 vs 161.5±67.8), 좌심실비대(16[34.8%] vs 45[27.6%]), 좌심실구축율이 50%미만(1[2.2%] vs 20[12.3%]), 단백뇨(8[17.4%] vs 38[23.3%]), Lipoprotein(25.8±27.5 vs 25.7±21.5), T-chol(184.9±35.5 vs 184.1±44.8), Triglyceride(197.2± 116.1 vs 179.4±141.7), LDL-c(104±33.2 vs 112.8±35.2), HDL-c(44.4±18.1 vs 39.2±8.7) 들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당뇨환자중 정상관상동맥군과 관상동맥협착군의 사이에는 나이, 당화혈색소 및 CRP가 독립적인 변수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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