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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ral Annulus의 네곳에서 측정한 Tissue Doppler Imaging을 이용한 Dyssynchrony의 감별 |
|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 고관호, 송재관, 박경하, 양태현, 강수진, 강덕현, 김준, 남기병, 최기준, 김재중, 김유호 |
배경: 최근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다고 알려진 dyssynchrony 여부를 진단하기위한 심초음파 기법들이 제안되어 왔으나, 판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postprocessing이 필요하여 bedside에서 그 결과를 판독할 수 없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방법: 좌심실구혈율이 40% 미만인 비허혈성 심부전 환자 77명과 대조군 89명을 대상으로 apical 4 & 2 chamber view에서 mitral annulus 네곳(septal, lateral, anterior, inferior)의 tissue Doppler imaging (TDI)을 얻었다. QRS의 시작에서부터 TDI의 early systolic peak까지의 시간(Ts)을 4개의 image에서 측정하여 4 값의 평균과 표준편차(Ts-SD) 및 최대차이(Ts-max)를 구하였다.
결과: 심부전 환자의 Ts는175.6±34.5 ms, Ts-max는 52.2±40.2ms로 정상인에 비하여(132±20.3, 13.6±8.4 ms) 현저히 컸다(각 p<0.001). Ts-max 값 40 ms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전체 심부전 환자의 49%가 dyssynchrony가 있는 것으로 해당되었으며 narrow QRS(<120 ms)를 보인 환자의 41%(18/44), wide QRS 환자의 61%(20/33)가 포함되었다. Ts-SD는 정상인에서 6.3±3.7 ms로 심부전 환자의 23.7±18.7 ms보다 유의하게 작았는데, 20 ms를 기준으로하면 심부전 환자의 43%가 dyssynchrony가 있는 것으로 해당되었으며 narrow QRS 환자의 36%(16/44), wide QRS 환자의 52%(17/33)가 포함되었다. 어느 기준을 사용하더라도 Dys 유무에 따른 심부전 환자의 임상특성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Mitral annulus의 네곳에서 TDI로 측정된 Ts를 이용하여 얻은 Ts-max > 40 ms, Ts-SD > 20 ms는 dyssynchrony 진단의 유용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으며, QRS 폭과 상관없이 상당수의 심부전 환자에서 dyssynchrony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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