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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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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three recumbent positions on cardiac vagal activity i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생활계측그룹¹ , 건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²
김원식¹, 배장호² , 최형민¹ , 김기영²
목적: 관상동맥 질환 환자는 심장부교감 신경계 활성화가 감소되고, 심장부교감 신경계 조절력이 높은 환자들은 심장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누운 자세를 변화시켜 심장부교감 신경계의 활성화를 향상시키는 연구가 심박동변이도 분석을 통하여 보고된 바 있지만, 주로 주파수영역 분석에 의존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심박동변이도의 시간영역, 주파수영역, 비선형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누운 자세 변화가 심장부교감 신경계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방법: Beta-blocker를 투약중인 환자를 제외하고 관상동맥 조영술상 정상인군 29명(남자 10명: 평균연령 50세, 여자 19명: 평균연령 58세), 유의한 협착이 진단된 환자군 17명(남자 8명: 평균연령 56세, 여자 9명: 평균연령 67세)을 대상으로 오전의 공복상태에서 심전도를 측정하여 심박동변이도의 시간영역, 주파수영역, 비선형특성을 분석하였다. 실험절차는 환자에게 3가지 누운 자세(반듯이 누운 자세, 왼쪽으로 누운 자세, 오른쪽으로 누운 자세) 각각에 대하여 5분간의 안정상태를 취하도록 한 뒤 계속하여 5분간의 심전도를 측정하였으며, 3가지 자세의 순서는 임의(random)로 하였다. 결과: 정상인군에서는 심박동변이도의 비선형 특성을 나타내는 Poincare plot 분석에서 타원의 길이와 폭의 비로 표현되는 교감신경계 활성화 지표 SD2/SD1 가 좌측으로 누운 자세에 비하여 우측으로 누운 자세에서 유의하게 낮았고(p=0.014), 관상동맥질환 환자군에서는 주파수영역 분석에서 교감신경계의 활성화 지표 nLF 가 좌측으로 누운 자세에 비하여 우측으로 누운 자세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p=0.036),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 지표 nHF는 좌측으로 누운 자세에 비하여 우측으로 누운 자세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036),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 비를 나타내는 지표 LF/HF는 좌측으로 누운 자세에 비하여 우측으로 누운 자세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44). 결론: 심박동변이도의 시간영역, 주파수영역, 비선형특성 분석 모두에서 우측으로 돌아누운 자세에서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가장 낮고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냄으로써, 우측으로 돌아누운 자세는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손상된 심장부교감 신경계의 활성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써 활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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